꽈당, 넘어진 날 햇살어린이 57
배순아 지음 / 현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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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뇌성마비,동생은 다리가 불편하고 엄마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가출까지 하고마는데요

이러한 가정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지적 장애아 치우의 삶을 그린 책입니다

 

장애는 일반 사람과 모습만 조금 다를뿐인데

아직도 색안경을 끼고 보지는 않나...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동화책같아요

 

모지리 형제,바보 가족이라고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치우네 아빠,동생,할아버지,할머니까지 가족간에 사랑이 넘치는 모습은 어느 가정과 다를바가 없어보여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치우는 다른 아이들처럼 장난끼가 많고 실수를 하기도 해요

이런 치우의 모습은 장애를 가졌기 때문이 아니고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일상적인 일이라는걸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친구와 선생님,가족들간에 이해와 배려속에서 평범하게 자라는 치우

우리 아이들도 학교나 사회에서 마주칠수있는 장애 친구들에 대해

다른 시선으로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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