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정경연 지음 / 고려원북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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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딱 서른이 된 나는 언젠가부터 먹거리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졌다.

나이가 들었다고 하면 웃길지 모르지만, 이젠 스스로 챙겨먹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고, 또 먹을 것을 서포트해주어야 할 가족이 생겼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신문이나 잡지같은 곳에서 음식이야기가 나오면 관심을 갖고 보곤 한다.

이 책도 그런 나의 관심에서 집어 들게 되었다. 처음 차례부터 보진 않고, 관심있는 음식들 먼저 읽어보았다. 브로콜리, 당근, 호박, 사과, 생강, 마늘...... 직접 음식을 해먹어야 하는 나를 위해서 오늘부터라도 만날 수 있는 식재료들 먼저 보았다. 아무리 좋은 음식물이라도 내가 먹지 못하면 소용 없으니까.....

책 내용 가운데...마늘을 찧어서 바로 가열하면 항암성분이 생기질 못한다고 한다. 10분정도는 두어야만 우리가 알고 있는대로 항암음식이 된다고 한다.  오호라~ 이건 몰랐네~ 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상식들을 늘려갔다. 그리고 맛집 소개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외식 계획도 함께 짜고 있다.

워낙 좋은 내용들과 실생활에서 응용 가능하고, 좋은 상식들이 가득해서 일일이 다 쓸 수는 없지만,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어머님들이나 주부분들이 읽으면 더욱 더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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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과 에로스
서현섭 지음 / 고려원북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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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노에라는 일본의 춘화를 보고, 서양의 많은 예술가들이 거기에 매력을 느끼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오늘 현재를 사는 나도 이런 그림들을 보면 참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성은 인간의 본성일찐데, 우리와 정서적으로 참 많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일단 흥미가 있었다...아주 세세한 부분들까지 집어내주고 있고, 에도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나의 역사적 상식을 풍부하게 해 줄 꺼리들이 가득이었다..요시와라라는 특수한 공간의 문화나 유녀들, 우키노에..등 볼거리도 많았고 호기심 내지는 잘 알지 못했던 그런 문화를 많이 볼 수 있었다.  에도시대의 그 시절로 즐거운 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다......

문화의 다양성이라고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생각을 참 많이 했다..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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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9 21: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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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It Up! 1 - 만화로 보는 재즈역사 100년
남무성 지음 / 고려원북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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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역사를 만화로? 오호~ 아주 좋은걸...

뭐....이런 마음으로 이 책을 샀다.

나는 걍 음악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이다. 어떤 노래가 좋다고 생각되면 누가 만들었을까? 누가 불렀을까? 뭐 검색해보면서 아하...그랬구나....하면서...음악에 대해 알기를 좋아한다, 재즈 역시 그렇다. 끌리기도 하고 매력도 있고, 해서 라디오같은 곳에서 이러쿵 저러쿵 설명해주면  주의깊게 잘 듣는 편이다. But, 나의 기억력이 워낙....^^ 들을땐 재미있게 들어도 금밤금방 까먹곤 한다...그래두 알고 싶은 욕심은 생겨가지고. 이 책을 샀다....

이 책을 사서 한번 읽었다. 혼자서 낄낄거리며 봤다. 내가 좋아했던 뮤지션들의 이야기두 재미있었지만, 그..뭐냐...만화 내용들이 어찌나 웃긴지....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게 만드는 상황들..

아직 한번 읽은 상태여서 100년의 역사를 말해보라고 하면 못하겠지만, 재즈라는 것이 아직 흐르고 있는 것이라는 것은 알 수 있다. 지금은 부분부분 재미있는 곳을 들추어가면서 다시 보고 있다....그래도 질리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재미있긴 하다...

나의 음악사랑이 쫌 더 깊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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