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 1
사가라 나오야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도쿄의 땅밑에는 아무도 모르는 세계가 있다. 평범한 중학생 유지는 입시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지하철 역에서 기모노를 입고 있는 한 소녀를 만난다. 그 소녀의 이름은 카나, 그 소녀는 도쿄의 지하철 세계에서 한마리의 짐승, 늑대 로우와 같이 살고 있었다.

반은 요괴고 반은 인간이거나 혹은 짐승인 요괴들. 그 중 하나가 로우이다. 로우는 카나의 어머니의 부탁에 의해 카나를 도와주며 살고 있다. 카나는 세가지가 합쳐진 종족이라 더 힘이 세다. 그래서 그런 힘을 감추며 사려한다. 이런 평화를 깨뜨리려는 종족이 나타났다. 그건 로우와 비슷한 종족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미끼로 세계를 가지려 한다.

한편 공격을 받게되는 베스. 그녀는 불사신이라 죽지 않는다. 그래서 유지는 아주 신기해 한다. 난생처음 술도 마셔보게 되고 여자와 데이트도 하게된다. 그래서 유지는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난 이만화를 읽으면서 내가 믿지 않는 괴물들에게도 사람다운 면이 있구나 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또 인간들과도 친숙하게 지낸다는 점에서 그들을 약간은 덜 두려워하게 된 것같다.

이 만화는 그림이 아주깔끔하게 그려져 있다. 그게 내가 이 만화를 본 이유이다.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잘 구성되어 있는것 같다. 만화를 싫어하더라도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는것 같다. 진짜 만화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면에서 그리고 할아범과 할멈의 이야기는 너무 슬펐다. 할아범을 위해 둘모두가 죽는다는 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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