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살걸 할 정도로 예뻐요.
K문고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신간이라는 것만 보고 일본 문고판도 읽던,좋아하는 작가분이라 충동적으로 얇아서 가볍게 읽기 좋을 듯 해서 샀습니다. 저에게 아버지는 어릴 때는 무서웠고 강하고 다 자기 원하는 대로 사는,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며 멀리허며 살았는데, 책을 읽고 아버지란 이름에 묶었을 뿐이지 그냥 환경,인생의 선택으로 휘둘리는 인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장용으로 하나 더 살까 생각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