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의 과거 설정이 독특한 편입니다.과거에 선영에게 상처를 줬던 승우와 재회하는데, 승우는 선영을 알아보지 못하네요. 후회남 키워드의 작품 좋아하시면 신선한 설정이라서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별보라 작가님의 현대물도 좋지만 황리비가처럼 동양풍 시대물도 재미있네요. 금단의 관계, 남주의 집착적인 애정이 시대물의 상황 설정과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초반에는 여주 희녕이 안타까웠지만 결국은 변화하는 심리를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내리 작가님의 작품 좋아해서 이번 작품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느 순간 말하기를 거부하는 재하는 한적한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옆집 아이인 해아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해아에게도 말을 하지 않지만 해아만이 재하를 움직일 수 있게 하네요.
소꿉친구였던 두 사람이 연인이 되는 과정이 지루하지 않게 잘 그려진 것 같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