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키우다 보면 자꾸 조바심이 생기고 생각처럼 예쁘게 잘 자라지 않을 때가 있더라고요 햇볕도 많이 많이 쐐주고 물도 듬뿍 줬는데 쑥쑥 자라기는커녕 잎이 마르거나 뿌리가 섞어서 결국은 빈 화분이 되곤 하죠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애지중지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과한 간섭이었고 욕심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 아이를 키우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내 방식대로 내가 생각한 틀 안에서 내가 주는 것만으로 아이는 절대 결단코 그렇게 자라지 않는다는 것! 마음을 비우고 아주 천천히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해 주며 쓰담쓰담 해주면 어느 날 갑자기 꽃도 피고 열매도 맺겠죠! 그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너무 뿌듯해지네요 ^^ #나의씨앗 #이승범작가 #이루리북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