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잘 때는 자기 이불 폭 덮고 잘 잤는데 어느 순간 이불은 바나나 껍질 마냥 휙~ 벗겨져있고 끌어다 당겨서 다시 덮어주면 이번엔 돌돌 말아 김밥이 되고 이젠 더 이상 덮어줄 수 없어 등에 거위 인형 어부바 시켜주다가 깜빡 잠이 들어 순간 눈을 뜨면 어느새 내 품에 폭 안겨서 쿨쿨 자다가 알람 소리에 밤새 아무 일 없이 잘 자고 일어난 것 같이 엄마 잘 잤어? 근데 왜 내가 여기 있지 ㅎㅎㅎ ^^;;; #내이불은바다야 #미로코마치코 #이서은 #책모종 #신간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