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분홍을 좋아해
롭 펄먼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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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A 가족이라고 항상 아들래미가 얘기하거든요 양쪽에 엄마 아빠 중간에 자기라고 그리고 색깔은 자기가 좋아하는 빨강이랑 엄마가 좋아하는 노랑이랑 아빠가 좋아하는 보라색으로 색칠을 하더라구요 어릴적부터 성별 구분없이 (치마랑 레이스 달린 옷 빼고) 옷을 입혔고 빨간색을 워낙 좋아해서 빨강이 자동차 장난감 빨강이 신발 빨강이 패딩 옷 빨강이 책가방까지 별로 게의치 않았는데 초등 고학년이 되고 어느 순간부터 분홍색 티셔츠를 주니 분홍색은 여자 친구들이 입는 옷이잖아 절대 안입어 엉? 뭐징~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겨우 합의점으로 학교갈 땐 안입고 집에서나 집근처 잠깐 자전거 타러 나갈때만 입는 걸로 했네요 색깔로 나중에 구분이 되면 이것이 나중에 진로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것은 곧 직업으로도 확연히 구분이 된다고 하더군요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생각을 넓히면 더 다양한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울 아들램 학급 전체 똑같은 디자인으로 반별 색깔만 다르게 했는데 울 반 핑크색이랍니다 ㅋㅋㅋ)

#북뱅크 #남자도분홍을좋아해 #남자도분홍 #남자도분홍이지 #남자도분홍색좋아해 #남자도분홍색좋아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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