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은 너무 어려워! 내친구 작은거인 68
윤미경 지음, 할미잼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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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넵! 네 에도 참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우등감자가 알려주더라구요 요즘엔 아이한테 어우~착하다 라고 칭찬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예전엔 착하지 착한아이 착한일~했다고 칭찬해주었는데 착한 아이는 우는거 아니야 동생이니까 양보해주자 그냥 그것이 당연한거였는데 그러다보니 아마도 그것이 아이의 마음 깊숙한 곳으로 하고픈 말들을 숨기게 만든 것이 아닌가 되돌아보게 되었네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인 나조차도 아니요 싫어요 를 당당히 외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며칠 전에 건강 검진을 다 받고 결과 설명을 들을려고 대기 중이었는데 담당자분께서 일반 진료를 보실려고 좀 많이 기다리신 분이 계신데 저분을 먼저 진료봐도 괜찮겠냐고 하시길래 흔쾌히 오케이를 해 주었죠 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또 담당자분께서 한분만 더 봐도 되겠냐고 하시길래 순간 아무말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네요 우등감자를 좀 더 빨리 만났다면 아니요! 안되겠는데요 저도 바쁜일이 있어서요 라고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오백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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