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컬렉션
매트 졸러 세이츠 지음, 조동섭 옮김 / 윌북 / 201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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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영화의 색감을 책으로 온전히 가져오는데엔 실패한 책 같습니다.


영화는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한 색의 배치, 황금비율 등을 사용했지만,


이 책은 그냥 일반 GQ같은 잡지 보는 정신없는 구성이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특히 책을 꽂아둘 때 보이는 부분의 텍스트와 색은..


정말 이 책이 내가 좋아하던 그 영화의 도서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형편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훌륭한 책의 내용과 알찬 사진들이


읽어가면서 분노를 가라앉게 하며 다시 한 번 영화의 감동을 떠올리게 해주는데 충분한 내용을 제공해줍니다.



만약 이 책이 다시 한 번 표지 및 속지 레이아웃을 제대로 표현해서 재발매한다면,


전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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