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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눈
딘 쿤츠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4월
평점 :

딘쿤츠는 총 16권의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른만큼
독자들의 뜨거운 애정과 신뢰를 받는 작가라고 해요
현실적인 공포를 초자연적인 현상에 녹여내는 독특한 스타일로
미국최고의 서스펜스 소설가로 칭송받는다는 그..
어둠의 눈에서도 그 스타일 제대로 볼수 있었답니다
그 물질은 우한 외곽에 있는 DNA 재조합 연구소에서
개발되어 '우한-400'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인공 미생물 중
400번째로 개발된, 독자 생존이 가능한 종이었기 때문이오
우한-400은 완벽한 무기라오
오로지 인간만을 괴롭히니까_435p
사실 기대했던 바이러스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또 450페이지의 어마한 분량이었지만
어둠의눈은 4일간의 속도감 있는 전개로
충분히 재밌게 읽어나갈수 있었어요
과하게 코로나19 예견소설로
홍보가 된점이 아쉬울 만큼요,
450페이지 중 400페이지 까지도
우한, 코로나19에 대한 언급은 물론
바이러스와는 다른 스토리이지만.
어둠의눈을 읽다보면 그게 뭐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어둠의눈 그 자체의 스토리 흡입력에
흠뻑 빠지게 될거에요
코로나19로 집콕하는 요즘
딱 읽기좋은 장편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