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한 마리와 나비 두 마리 - 우리 아이 첫 수학 동화
패트리시아 바이어스 지음, 탐신 에인슬리 그림, 심보현 옮김 / 키즈엠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복잡한것을 잘 모르고 집중하기가 힘든 남자아이들을 키우기란 정말 쉽지가 않은듯해요.

특히나 몸으로 먼저 행동하려고 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엉덩이가 가벼워서 언제나 책을 읽을때마다 들썩들썩하게 되는데요. 그럴때마다 엄마로서 아이를 다그치고, 혼을 내기도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죠. 하지만 이부분이 모두 아이를 위한것이라기 보다는 나를 위해서 내가 편하기 위해서 행동을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읽어준 키즈엠의 책의 경우는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면서 읽어갈수 있는 책이라 지루하지 않게끔 볼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간단한 수공부를 하면서 동물표현을 할 수 있는 코끼리 한마리와 나비 두마리라는 책이랍니다. 그림체를 보시면 참 부드럽고 귀여운 모습이 마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올망졸망한 귀여운 그림책 한권으로 아이가 무서운 사자와 같은 동물도 거부감없이 쉽게 보면서 그 동물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에요~ 특히나 진짜 동물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라던지, 사진을 살펴볼수는 없고, 그 동물의 특징을 끄집어내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할수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아이가 더욱 깊이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답니다, 집에 있는 다양한 물품들을 이용해서 우리도 쉽고 간단하게 동물표현을 배우면서 뛰어놀고, 동물의 특징을 하나라도 더 기억해낼수가 있으니 말이죠~ 아이들에게 오랜시간 동안 줄줄이 말하는 내용의 책이 아닌 직접적으로 아이가 몸으로 행동을 하면서 즐겁게 볼수 있는 책읽는 시간이 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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