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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사자의 타임 포켓 ㅣ 작은걸음 큰걸음 22
윤미경 지음 / 함께자람(교학사) / 2018년 8월
평점 :
요즈음,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갈 일이 많았다.
죽음이라는 단어가 늘 가까이 있었고, 두려웠다.
그 죽음이라는 단어와 함께 떠오르는 단어가 저승사자!!
이름만 들어도 무서워서 벌벌 떨게 만드는 존재 "저승사자"가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울보라고?
저승사자를 매번 막아서는 이승사자 은우와
열살짜리 은우에게 매번 골탕을 먹는 어눌한 저승삼촌 9호는
대적하는 사이라기 보다는
어쩐지 친구같다.
정말, 저승의 모습이 이 작품속의 모습 같았으면 좋겠다.
이승사자와 저승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곳이라면 좋겠다.
이승을 살아가는 우리가 죽음을 보지않고 살수는 없다. 그건 어린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이승사자의 타임포켓"은 우리 어린이들이 읽어야 할 필독책이 아닐까싶다.
게다가 아주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