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오늘은 씁니다
서민재 지음 / 한평서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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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오늘은 씁니다》

엘리베이터에서 - 그의 뒷모습은 고단했다 中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봐도 괜찮다고. 자주 하늘을 볼 수 없는 세상이어서 미안하다고.
- 나는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을 보고 있으면 바다를 보는듯한 편안함이 느껴져서 참 좋다. 그리고 하늘이 나를 위로해주듯 다향한 모습의 구름이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인샌에 정답이 없다는 정답을 얻기까지 中
똑같은 인생이란 없다. 각자의 상황도 성향도 다르다. 우리 모두는 나름의 가치관을 지니고 살아간다. 모든 삶은 그 맥락이 다르다. 우리 각자의 수만큼 맥락이 다양하기에 인생엔 정답이 있기 힘들다.
- 인생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 그리고 자신조차도 정답을 확신할수도 없다. 자신이 만들어가는 인생에 자신의 노력과 만족이 있다면 좋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의록은 누가 쓸 텐가? 中
세상엔 당연한 게 없는데, 그렇게 당연한 듯 행동하면, 영원히 당연히 그런 일을 하게 될 거 같았다.
- 거절을 잘 못하는 나는 누가 부탁을 하거나 일을 맡기면 다 들어주거나 내가 해주곤 했다. 내가 좀 참으면 되지라는 생각에 내 일을 미루고 해주곤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한듯 맡겨버리거나 해줘라고 말하곤 사라져버리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군가 나에게 부탁을 하면 내가 해줄수 없거나 생각해봐도 내가 해줄 일이 아니면 거절을 하곤 한다. 들어줄수 있는거와 내가 기꺼이 도울수 있는건 상대가 말하기전에 해주고 있다.

누군가는 웃고 있어도 힘들다 中
행복한 사람은 웃는다. 그러나 웃고 있다고 행복한건 아니다. 웃고 있다고 힘들지 않은 건 아니다. 주변의 얼굴들을 돌아보자. 그 얼굴뒤에 숨겨진 어려움과 눈물을 한 번쯤 생각해보자.
- 일을 하면서 표정은 중요하다. 나는 고객들과의 응대를 해오던 일을 했을때 늘 웃어야했고, 어이없는 말이나 찾는 물건이 없다고 하면 다시 찾아봐달라 진짜 없는거 맞냐 그러면서 믿지 못하는 고객들도 있었고 억지를 부리는 고객들도 있어 표정 관리가 쉽지 않았다. 그 고객들도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좀 하면 좋겠다.

아내를 바꿔보았다 中
'인정하기'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나는 앞으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사람은 다른 환경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습관을 바꾸거나 행동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더구나 결혼을 하고 같이 살면서 바꾸기란 쉽지 않는 일이다. 서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노력하거나 상대를 배려하면서 존중해주면서 인정을 한다면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나또한 안 좋은 습관 때문에 신랑이 싫어하거나 고치라고 말해줄때도 있었고 나또한 신랑의 행동에 대해서 말한적도 있었다. 잠깐의 개선이 있었지만 서로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더이상의 문제를 삼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느꼈던 감정과 힘든 하루를끝내고 쉼을 주는 책인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의 행복에 대해 느끼게 해주고 그런 삶을 위해 우리가 부단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 생활을 길게 하지 않은 나지만 그들의 삶과 고뇌를 알수 있었다. 나는 자영업을 하면서 많은 거래처와 고객들을 대응해야해서 또 다른 감정과 싸워야만 했다. 책을 좋아하고 가끔 글을 쓰기도 하지만 결코 쉽지 않다. 책에서 좋았던 내용이나 글귀가 있으면 오래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 놓거나 메모를 해두기도 한다. 오늘도 여전히 하루를 쓰고 있고 앞으로도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 좋은 시간으로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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