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오기를, 둘이 오기를 참 잘했다 - 여자를 잃고 다시 여자로 태어난 치유기
최효점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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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오기를, 둘이 오기를 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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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늘 많은 고민을 한다.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를 어려워 한다. 나또한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진심 가득 담긴 말 한마디가 사람의 관계를 변화시킨다. 나의 진정성 있는 말과 늘 똑같은 모습에 사람들은 나의 진심을 알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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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다르게 보인다. 그리고 마음을 바꾸니 조금은 사람과의 관계가 덜 힘들어졌다. 그리고 그런 관계를 위해 행동을 달리하나 마음도 변화게 되는것 같다.행동은 마음을 변화시킨다라는 말이 정말 통하는것 같아 조금은 마음이 덜 힘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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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어 하고 내가 해낼수 있는 일이 아니여도 해낼려 했다. 하지만 부족함을 인정하고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더니 조금은 덜 힘들고 그 도움이 나에게 또 다른 배움을 주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게 싫었고 힘들어도 내가 다 해야한다는 강박강념이 이제는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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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르고 능력이 다르듯 그것을 인정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누군가는 나를 인정해줄것이다. 당연 나또한 나를 인정하고 내가 처한 지금의 나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겸손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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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랑 조금은 비슷한 삶이 있어 조금은 많은 공감을 했다. 26살 조금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고 친정도 친구도 멀리 떨어진 곳에 시집와서 기댈 사람은 신랑밖에 없었다. 거의 신랑에게 맞추며 살아오면서 조금씩 툴툴거리거나 짜증도 냈었다. 종갓집 맏며느리라 어머님이 계시지만 책임감도 있고 열심히 어머님을 돕고 내가 더 할수 있는 일은 더 하면서 살아왔다. 앞으로도 내가 종갓집 맏며느리라건 변함이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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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빠가 아프시면서 난 많은 두려움과 스트레스로 자주 배가 아프고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조금 쉬면 괜찮아 지기도 했지만 아주 가끔 걷지도 못하는 고통도 있었고 걸을때 마다 통증도 심해졌다. 하혈을 하고 나서야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는 자궁내막증이라 수술이 필요 하다고 했고, 난 그렇게 수술을 했다. 수술후 결과를 보는데 다시 한번 또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그 이후 병원을 가지 못했다. 아니 그 아픔이 싫어 못갔다. 그래서 요즘도 아주 피곤하고 많이 걷고 나면, 몸이 아파온다. 또 한번 나를 위한 수술이 필요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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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표현이 인색하다. 표현할때는 쑥스럽고 낯간지러워서 애써 표현을 미루거나 아예 입밖으로 표현하는것을 아주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하지만 함께 살아가고 같이 지내면서 나의 사람들에게 사랑 표현은 많이 할수록 좋은것 같다. 더 많이 사랑하고 표현하면서 내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많이 많이 표현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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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긴 위해선 대화가 많이 필요한것 같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기 보단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주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기울어주고 나의 마음을 보여주는 시간이 참 필요 하다고 느낀다. 조금은 마음을 알고나면 서로 좋은 관계가 형성되면서 좀 더 친밀해지고 더 가까워짐을 느낄수 있기 때문에 대화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는 마음을 공감해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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