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환상점 - 교환, 어쩌면 기묘한 여행과 같은 것
저우야오핑 지음, 류희정 옮김 / 다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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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환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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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환상점에서 발견한 직접만든 책 한권을 발견하면서 이 책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교환, 어쪄면 기묘한 여행과 같은 것. 누구든이 책을 보려면 우리 젊은 시절을 한 페이지와 바꿔야 한다.'
이 책은 자기 이야기를 쓰면 볼 수 있다. 읽으면 다시 돌려줘야 하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교환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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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환상점은 돈을 받지 않는대신 물건과 물건, 물건과 사람, 이야기와 이야기, 사람과 사람의 교류를 받는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매개체가 바로 책 속의 책이다. 주로 사춘기 청소년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교환해서 손으로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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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는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게되고, 돈보다 귀한 걸 얻게되고,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기억을 찾는 내용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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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책을 통해 깨닫지 못한 부분까지 생각하게 만든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해결책이 나오기도 한다. 신기하게 내가 원하고 갈망하는 일들이 쉽게 해결 되기도 하고 행복을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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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를 남에게 한다는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나의 이야기로 각각의 사람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때론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청소년 소설이라 아이들에게 마음의 휴식처와 위로가 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꿈과 희망은 언제든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꿈과 희망을 포기 하지 말고 힘내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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