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장하준(벚꽃육란)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짝,
p22 너는 나에게 태양이고, 달이고, 그저 별이다
- 별 中에서 -
p26 사람은 왜 이따금씩 눈앞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하는 걸까 나는 네가 내 일상이 된 것이 너무 기쁜데
- 반복되는 일상 中에서 -
p62 흘러넘친 너를 나의 부족함으로 알고 담긴 너를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싶다
- 넘치다 中에서 -
p72 영원이라는 거짓말이나 무한이라는 허울보다 끝이 정해져 있지 않은 사랑을 하고 싶은 거야
- 종착점 中에서 -
p115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또 다른 내가 아닌 걸요 온전히 당신인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 똑같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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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사랑하면서 애틋함을 가득 담긴 글들이 많았다. 전하지 못한 진심이라고 해야할까. 달달한 마음이 담긴 글도 있고 혼자만 아는 사랑이기에 예쁜 단어들로 그 사람을 표현하기도 했고 글로 그 사람의 사랑을 전하기도 하는 글들이 참 애틋하면서 심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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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p124 나는 이제 내 삶의 한 부분이 된 사람들이 언제 나를 떠나갈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살아
- 정 中에서 -
p152 눈앞에서 사라질 것을 알지만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 안다 中에서 -
p159 당신이 너무나 미워 보이는 것이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던 탓이라
- 탓 中에서 -
p185 우리가 이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어여쁘게 핀 서로를 찾을 수 있도록
- 부탁 中에서 -
p195 나는 당신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될 테니 당신은 나의 마지막 잎새가 되어 주세요
- 원예 中에서 -
p215 아름다운 순간들는 언제나 짧다 그래서 아름다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 밤 열한 시 中에서 -
p224 변하는 대로 살아갈 뿐이고 변하는 대로 사랑할 뿐이죠
- 언제나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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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표현하는것은 대단한 용기인것 같다. 내 사랑을 받아줄 사람이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인것 같다. 내 사랑을 받아준다는건 두근거림과 설레임이 공존하듯 사랑은 생각보다 내 마음같이 쉽지 않은것 같다. 예쁜 단어들로 마음을 표현하고 진심이라는 마음으로 사랑 표현을 한 이 책은 잔잔하면서 애틋하고 아프면서 또 설레이는 책 같다. 가끔 사랑이 아플때 읽으면 위로가 되고 또 설레임으로 그 아픔이 사라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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