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쉬하오이 지음,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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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이야기와 작가님이 상담했던 이야기 그리고 작가님 주위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들속에 담겨있는 생각과 감정 그리고 관점들이 나의 입장과 더불어 상대방의 입장 그리고 그런 일들이 왜 일어났는지를 보여주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내 감정의 대화라는 한페이지글로 시작해 34가지의 이야기속에 심리효과를 담고 있다. 작가님은 주체적인 삶을 원한다면 나와 타인 사이에 적절한 경계를 그을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 이건 사람과의 거리를 두면서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나의 삶을 원하는대로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도 필요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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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2 내면이 기쁘면 세상도 기쁘게 보이지만,
내면이 불안하면 세상은 온통 불안한 모습으로 비친다.
- 정말 순간순간 느끼는감정들이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만들어지는것 같다. 내가 내 삶에 만족하고 하루 하루 보내는 시간들이 행복하다면 나의 모습은 조금 빛나보일것이며 나또한 미소가 끊이질 않을것이다. 지친다는 말이 많아지면서 좀 쉬고싶다고 생각이들고 너무 힘들다라는 생각이 커진다면 무엇을 해도 무기력하게 느껴지고 불안이 점점 커지면서 나의 모습은 어두워지거나 불안해보이고 위태로워 볼일수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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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2 감정 기생자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7가지
1. 감정적으로 기생하는 사람 때문에 힘들고 피곤하다는 것을 인정하라
2. 감정 기생자 때문에 속상해하지도, 화를 내지도 말라
3. 내가 감정적으로 기생하기 좋은 사람은 아닌지 확인하라
4. 나와 감정 기생자 사이를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을 두라
5. 감정 기생자의 영향력이 크다면, 그 이유를 찾으라
6. 감정 기생자와 화해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7. 때로는 서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 위와 같이 7가의 방법은 나의 감정을 잘 컨트롤 할수 있게된다면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일이 거의 없어질줄도 모르겠다. 그리고 가끔은 힘들어 하는 나에게 힘내라는 말보다 지금처럼 잘 견뎌왔으니 그렇게 힘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더 위로가 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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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 인생의 시작은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사람은 자신에게 좀 더 괜찮은 사람임을 기억하면서 자신에게 조금은 관대해졌으면 좋겠다. 나 또한 나를 칭찬하며 나를 발전시키고 마음의 변화를 잘 컨트롤 할수 있는 사람이 되려한다. 그래도 괜찮아라는 위로도 해주면서 말이다. 나를 너무 과소평가 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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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8 무심코 내퍁었다가 친밀한 관계를 망치는 말말말
1."그것봐, 네가 그렇다니까. 변하는 게 없어!"
2. "OO를 좀 봐라, 너보다 뭐든 낫잖니!"
3. "나 아니었으면 넌 분명 외톨이였을 거야"
4. "너 정말 귀찮다." "왜 이렇게 짜증 나게 만들어?"
5.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내 일에 참견해?"
6. "내 일이야. 너는 상관하지마"
7.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난 관심 없어"
8. "그래, 네 말이 다 맞아. 됐지?"
- 무심코 아무 생관없이 내뱉는 말들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마음의 문을 닫게 만들면서 서로의 관계가 점점 멀어질수 있다는걸 꼭 기억해야되는 말인것 같다. 서로에게 말하기전 꼭 한번 생각 해보고 말을 한다면 서로의 관계가 잘 유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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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를 극복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용기와 다짐이 필요 했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자기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돌보는 사람이 진짜 용기있는 사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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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64 스트레스가 쌓이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우울함이 생겨날 때는 자신을 위해 무언가해보자. 최소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 이 말이 난 공감이 갔다. 스트레스가 쌓일때 그저 가만히 내 마음속에서 나쁜 감정들이 쌓이고 그 감정들이 나를 괴롭히며 나를 원망하기 바빴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독서라던지 가끔은 쇼핑을 하고 가끔은 혼자 카페에 가기도 한다. 훨씬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는걸 느낄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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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6 나이 든 부모를 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 8가지
1. 무관심하게 대하지 않는다
2. 부모의 부정적인 말이나 상처 주는 말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3. 부모의 생활 습관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4. 부모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5. 부모가 자식 모두에게 공평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6. 부모가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을 무시하지 않는다
7. 부모를 탓하고 원망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8. 부모의 인생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
- 부모에게도 해당하지만 가족관계에서도 필요한 것들인것 같다. 서로 상처주지 않고 서로의 방식을 존중해주며 사랑하는 마음을 소홀하지 않았으면 한다.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나를 존중하는가 동시에 상대방의 마음도 조금은 알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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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8 스스로를 위로하고 안정감을 되찾는 비결 8가지
1. 스스로를 안아준다
2. 스스로를 응시한다
3. 신뢰할 수 있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찾는다
4. 나만의 안전 지대를 찾는다
5. 마음이 힘들 때 위로받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다
6. 자신의 부족함과나약함을 이해한다
7. 슬픔을 이기는 자신만의 의식을 만든다
8. 하고 싶었지만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도한다
- 나를 알아야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비결인것 같다. 제일 중요한건 나 자신을 믿는다는 마음인것 같다. 조금은 여유롭게 조금은 이유없이 자유를 누려도 좋은 방법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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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느낀것은 나 자신을 먼저 내가 이해하는 것이다. 나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고 나를 아끼며 나를 존중하면서 나에 대해 확실한 결단력이 필요한것 같다. 나를 억압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며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는 관점도 필요한것 같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도 나의 이야기도 들려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중요한것은 나 자신에 대한 신뢰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고 34가지의 심리효과중 나에게 필요한 효과도있었고 남들에게 조언해줄만한 심리효과도 있었다. 조금은 나에게 너그러워질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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