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티브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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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센서티브>를 읽었다.

일단, 내가 남들보다 민감한가에 관한 생각을 좀 해봤다.

목차를 훑어보니 이 책의 말미에 민감성 테스트지가 있길래 책을 읽기 전 테스트를 먼저 해보았다.

점수는 58점...60점 이상이면 매우 민감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난 좀 민감한 편인가보다.

어릴때부터 사람눈치를 잘 본다는 소리를 듣곤했었다. 그리 좋은 뉘앙스는 아니었다.

항상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고 염두해 두면서 반응에 따라 내 행동도 달라진다는 소리니까....

그러고 보면 내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는 둔하지만 남들의 시선엔 민감했던가 보다.

이 책은 주변환경에 쉽게 동요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올바르게 민감함을 받아들일수 있게 해준다.

대게 민감한 사람들은 내성적인 경향이 있고 자존감이 낮은편이며 불안감때문에 우울증도 쉽게 오는 편이라고 한다.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라는 민간함은 가지고 있지만 그때문에 힘겨워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렵게 생각하는 그들에게 민감함이 줄수있는 좋은 점과 그걸로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된다.

예민하고 민감하기에 그만큼 더 많은걸 보고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Highly Sensitive People.

삶과 자신에게 조금더 느긋해지는 방법을 배우고 그걸로 인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여

인생을 더 풍요롭고 다채롭게 즐기기 위한 첫 걸음에 이 책이 함께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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