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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카드 게임
제임스 패터슨 지음, 조은아 옮김 / 북플라자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예일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딜런 라인하르트.' 그는 범죄 심리학과 이상 행동분석에 뛰어난 34살의 저명한 교수이다.
새로운 학기의 첫 수업을 진행하던 도중 강의실로 여형사가 들이닥쳤다.
그녀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니덤'. 그녀는 다짜고짜 한 살인사건의 첨혹한 현장사진을 보여주며
그에게 유명한 범죄전문기자 '그라임스' 앞으로 도착한 익명의 소포속에 딜런의 저서와
피범벅이 된 트럼프카드 한장이 들어있었고 그 트럼프 카드에 묻은 피가 이번 살인사건 피해자의 피로 밝혀졌다고 했다.
트럼프 카드로 다음살인을 예고한다고 생각한 엘리자베스는 다음 범죄 타켓이 딜런교수일 가능성이 있기에
그를 보호하려고 찾아왔고, 딜런은 이렇게 된 이상 그녀를 도와 범인의 뒤를 쫓기로 마음 먹었다.
그의 책과 함께 동봉된 카드는 클러버 킹.(클로버를 굳이 클러버라고 표기한 이유가 있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또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자에게는 하트 2 카드가 남겨져 있었다.
그리고 다음 사건이 발생했고 현장에 남겨진 카드는 다이아몬드 9였다.
피해자들에게 눈에 보이는 공통점은 존재하지 않았고 사건을 해결할 단서도 거의 없는 상태.
범인은 정말 트럼프 카드 52장을 모두 사용할때까지 살인을 멈추지 않을것인가??
사건은 연이어 발생하는데 의외로 언론은 조용했는데...알고보니 현 시장의 언론통제가 있었다.
곧 시장선거가 있고 현재의 시장은 재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현 시장이 집권하는 동안 도시는 안정을 찾았지만
유일하게 범죄율은 떨어지지 않았고, 그렇기에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은 시장에게는 큰 이슈였다.
시장은 엘리자베스를 다그치며 조용하고 빠르게 범인을 잡고 사건을 종결하라고 하지만
아직 단서조차 찾지 못한 딜런과 엘리자베스. 그와중에 또다른 사건이 발생하고 스페이드 잭 카드가
남겨졌다.
더구나 언론통제도 더이상은 무리였는지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범인은 딜런과 엘리자베스앞에 모습을
드러내고는 총질로 도발까지 하고 달아났다. 결국 딜런은 지인찬스를 쓰게되고, 피해자들의 공통점을 발견한다.
생각지도 못한 공통점을 통해 사건해결은 급물살을 탄듯이 진행되는데...
북플라자의 신간 <살인카드게임>을 읽었다.
트럼프 카드로 살인예고를 하는 범인과 그를 뒤쫓는 딜런&엘리자베스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었지만
읽어 나갈수록 범죄와 언론, 법, 그리고 정치는 끊을 수 없는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사건이 발생하고 바로 공개를 해서 목격자를 찾았다면 좀 더 빨리 사건을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소설이니 결말에 가서는 대부분 정신을 차리고 각자 직업의 사명감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지만 과정이 안타까웠다.
범인의 목적과 정체, 피해자들의 공통점을 보니...물론 죽어도 싼 목숨은 없지만..씁쓸했다.
다음살인타켓으로 오해받아 느닷없이 사건에 개입하게 되고 눈부신 활약을 보인 딜런 교수.
그의 숨겨진 과거, 그가 사랑하는 애인과의 이야기는 이 소설의 작은 매력이다. 부디 그와 애인과 애너벨이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