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탈자와 비문이 틈틈히 많이 나온다.

로마혁명사 1 ㅣ 한길사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34
로널드 사임 지음, 허승일.김덕수 옮김 / 한길사 / 2006년 6월

프라이토르, 콰이스트로, 프로콘술은 일반인들도 알아볼수 있게 법무관, 재무관, 속주총독으로 번역했으면 어땠을까 싶고. 직역투의 문장으로 무슨 의미인지 알수 없는 문장 비문들이 꽤 눈에 들어온다. 또한 출판사 편집의 문제로 보이는 오탈자도 종종 있다. 

내용은 로마 공화국 말기의 내용을 다룬 다른 책들 [공화국의 몰락],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보다 전문적이고 충실해보이기 때문에 더 아쉽다. 

[100자평] 한중록

한중록 ㅣ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 3
혜경궁 홍씨 지음, 정병설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8월

[사도세자가 꿈꾼나라]를 쓴 이덕일이 주장한 노론 흑막설과 혜경궁홍씨 역시 사도세자를 공격한 노론의 주축이었으며, 한중록은 그 변명에 불과하다는 주장은 정조와 노론 영수 심환지의 비밀 편지가 발견되면서 이미 논박당한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