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정순하게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양식 3
청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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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표지처럼 맑고 정순해질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함께 책을 펼쳤습니다.

먼저 저자가 말하는 맑음과 정순함이 무엇인지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맑다는 것은 자신의 일상의 삶 속에서 소소한 일을 겪으면서, 자신의 감정에 내면에 잔영이 남지 않는 삶을 말합니다. - 맑고 정순하게 368p.

 

저자가 말하는 정순함이란 맑음을 유지하는 티 없는 삶을 오래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유지하는 삶을 말합니다. - 맑고 정순하게 370p.

 

코로나로 일상을 빼앗겼습니다. 빼앗긴 시간이 길어지면서 삶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빼앗긴 일상 때문에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삶의 방향과 내용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던 저에게 찾아온 책이 바로 [맑고 정순하게]입니다.

 

서른 한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일상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고, 일상을 가볍게 흘려보낼 것이 아니라 소중하게 다루어야 함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명상을 통해 마음을 조용하게 하고, 삶을 맑게 만들고 정순하게 만들 때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일에 휘둘려, 세상의 빠른 속도에 휘둘려 삶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당혹스러움에 휘둘려, 빼앗긴 일상에 휘둘려 삶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청림 작가의 [맑고 정순하게]를 읽으며 세상의 소음과 횡포에서 벗어나 고요한 삶을 연습하면 좋겠습니다. 충실한 삶, 맑고 정순한 삶으로 참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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