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ㅣ 김동식 소설집 8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0년 3월

<회색 인간>을 맨 처음 접하고 두 번째 구매한 김동식 작가 님의 책!
<회색 인간>은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싶은 욕구가 드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아주 오래 전 유행했던 깔깔학교? (가벼운 유머 집) 같은 느낌을 받았다.
피식 한 번 웃을 수 있는..^^
그럼에도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100자평]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ㅣ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슬슬 잘 넘어가는 책.
별로 특별할 것 없지만 그럼에도 따뜻한 정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나이가 들면서 티비 프로를 봐도 사람 냄새가 나는 프로에 조금 더 관심이 가는데
이 책은 사람 냄새 나는 책이라 그런가 적어도 내게는 안성맞춤인 듯한 느낌의 책이었다 ^^

[100자평] 맡겨진 소녀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작가의 세심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주인공의 심리 묘사는 물론이고 그 주변을 세밀하게 터치하면서
마치 눈 앞의 스크린에서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짧은 페이지 그리고 긴 여운..

[100자평] 회색 인간

회색 인간 ㅣ 김동식 소설집 1
김동식 지음 / 요다 / 2017년 12월

요즘 읽은 책들 중 가장 좋았던 <회 색 인 간>
짧게 짧게 쓰여진 단편 소설이라는 점이 일단 만족스럽고
생각을 깊이 두 번 세 번 곱씹어 볼 만한 소설이라 더욱 좋았다.
보통 소설 종류는 한 번 읽으면 두 세 번 손이 가지는 않는데
이 책은 아마도 여러 번 읽을듯하다.

[100자평] 환상서점

환상서점 -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2월

<환상서점>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구입한 책이다.
판타지를 좋아해서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을 재밌게 읽었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약간은 어둡지만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 정도?
책은 무난하게 잘 읽히는 편이나 두 세 번 반복해서 읽을 정도는 아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