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를 위한 디자인 레슨
데이비드 카다비 지음, 윤지혜 옮김 / 인사이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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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비전공자를 위한 책이지만, 디자인 전공자들이 보면 더 좋은 책. 결국, 기본을 잘 갖춘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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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 시간을 뛰어넘어 나를 만나다
기타무라 가오루 지음, 오유아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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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몰입되지 않았습니다. 소재의 식상함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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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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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소설이였습니다.

초중반부터 산만해져서 몰입도가 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로맨스 소설인가 했더니, 사건의 급반전으로 형사물이 되었다가 다시 미스테리 소설로 빠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사건들의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주인공들이 만나는 과정들도 그렇고 비행기 사고도 그러합니다.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불필요한 묘사나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개연성을 높이거나 극적인 반전을 위한 장치라는 알지만 사족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작품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 결국 아무 것도 담지 못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예술가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단점이죠.

이 소설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과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기대하고 있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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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강의 - 역사와 문학을 넘나들며 삼국지의 진실을 만난다!
이중텐 지음, 양휘웅 외 옮김 / 김영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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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읽은 삼국지는 나관중의 《삼국연의》라는 소설의 번역본들입니다. 삼국지는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지만, 소설의 무게가 유비 진영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쉬워하는 부분입니다. 극적인 요소를 위해서 주연과 조연이 나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삼국지는 역사 소설이기 때문에 조금 더 객관성을 띄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비단 유비와 제갈량 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출중한 영웅들인데, 굳이 제로섬 게임으로 갈 필요까지 없었다고 봅니다.

아무튼 삼국지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의문이 갔던 점들을 이 책이 자세히 풀어줍니다. 이 책은 삼국지를 역사적, 문학적,  민화적 이미지로 나눠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논리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내용이 적벽대전까지만 언급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내용 상으로 미루어 보아 그 뒤의 강의 내용이 계속 되는 것 같은데, 빨리 번역되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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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웹 - 웹 2.0시대의 기회
김중태 지음 / 디지털미디어리서치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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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의 제목은 '시맨틱웹'인데, 아쉽게도 시맨틱웹이라는 것에 대해서 별로 다뤄지는 것이 없습니다. 시맨틱웹이라는 것이 현재 진화단계에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말입니다.

책의 흐름을 보면 시맨틱웹을 포함해서 인터넷과 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저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웹이라는 기술과 산업에 전반적인 이해를 원하는 분들께는 괜찮은 책입니다. 적어도 저자는 인터넷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는 충분한 이해가 있는 것 같으며, 이를 글로 쉽게 풀어 놓았습니다. 단 중간중간 논란의 여지가 많은 사견들이 있기 때문에 이점 유의하시면 읽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시맨틱웹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특히 IT 업계 개발 일선에 계신분들에게는 더더욱 비추입니다. 책의 앞부분은 아마도 대부분은 알고 있는 내용들일 가능성이 크며, 정작 핵심인 시맨틱웹에 대해서는 수박 겉핥기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이책에서 언급된 시맨틱웹에 대한 있는 내용은 웹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만약 그것도 귀찮으시다면...

그리고 시맨틱웹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비추입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김중태씨라는 분이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갖고 습득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것을 소화해서 비즈니즈 레벨로 끌어오리는 능력을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느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그의 생각에서는 포스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끝으로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김중태씨의 한글사랑입니다.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뭐든지 과하면 아니한만 못 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중태씨 정도 되는 분이라면 유연함이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신념이 아집으로 바뀌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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