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암울한 이야기 같았다. 하지만 여운이 있기에 재미가 있었다. 자신의 이야기같기도하고, 소설같기도하고, 우리부모얘기인것 같기도하고, 내 얘기같기도하고, 주인공의 삶이 현실감있어서 소설을 좋아하지않은 나한테는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같기도 하다. 마무리도 받아들이기에 좋았다. 나도 이런 어두운 부분이 공감과 함께 내 안에서 소멸되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