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를 읽고
이외수소설가님의 글은 우선 그의 전작인 『칼』에 있는 정의를 선포하셨습니다. 세상의 정의로움이 구현되는 ‘우는 칼’이 만들어 지면
“ 힘없는 자 일어서리라, 가난한자 일어서리라, 억울한자 그 한을 풀리라!”
알 듯 말듯한 예언을 해주셨습니다. 이데아는 비단 이상향만은 아니라 살아서 볼 수 있는 무릉도원이라는 현실이 되도록 인생을 다 바쳐서 노력을 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하다못해 어느 곳에서든 항상 명상을 통해 주변에 선의 반증을 해주시므로 빛을 거하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기성세대에게는 자칫 ‘아픈손가락’이라 치부해서 모르고 싶은 일들 일수 있는 비정규직 세대인 현재 청년들의 삶을 “구포세대”라 일컫는 아픈 현실을 부단히 세상에 알리기를 멈추시지 않는 것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과거 10년전만 해도 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소설가 1위에 등극했었으나 이제는 이외수 소설가님께서 짝사랑으로 청춘을 보살피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소설 신작이 나오기 전까지 말입니다. 이제는 신작 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가 나왔으니 그 정의라는 개념을 마이클 센델교수가 말하기 이전부터 우리나라 청장년층은 정의를 설파 한 우리 이외수 소설가님의 존재를 알게 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과거의 우리 청장년층이 젊은 시절 극도의 고행의 길을 택한 그의 존재를 보면, 무언가 있는 것 같이 묘하게 생각했던 그 간극사이가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의 소설이 그 무언가에 대한 답으로 ‘道’를 그 이상향으로 그린 것이 많은 것이 증거인 것 같습니다.
이외수소설가님께서는 『장외인간』이라는 소설이 나온 후 12년이 지나고 첫 소설작품이라고 합니다. 그간의 빈 시간동안 소설가님께서 하신 일들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빌 공(空), 비었을 거라 생각한 그 시간들을 그는 선계인, ‘강원도 어드메 감성마을’이라는 곳에 땅과 하늘이 맞닿은 무릉도원 그 하늘아래 마을을 건설하고 계셨던 것일까요?
‘동이의 전설 제사장 귀환하다!’ 라는 머릿돌을 전각하고 계셨던 것일까요?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에서 더욱 강력해진 그 해법은 무엇일까요?
사필귀정은 그 응당 수순의 보너스로!말이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지루하고 암울했던 지난 날 그는 정치, 사회, 문화계에 일침을 가하시는 단하나의 서슬퍼런 문인의 핏발서린 촌철살인으로 거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독자와 국민들은 해학을 동반한 ‘계란으로 바위치기’쯤으로 치부했지만 어느날 또다시 각성을 통한 성찰이라는 화두를 사회각층에 투척하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살아계신 역사의 산증인으로, 또 지존으로 그렇게 존재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독자와 국민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원천으로 옹달샘으로 언제든 한모금 먹을 수 있고 쉴 수 있는 깊은 산속 감성마을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은 아닐까요?
식물과 교감을 통해 사회악을 응징한다는 그 유쾌, 상쾌, 통쾌의 이 3쾌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셨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은 압니다 그 사회악을 응징하기 전에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는 온 나라의 자정작용까지 동반하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자신의 삶의 소명과 욕망사이 그 어디에 있을 법한 욕심 진단 매뉴얼로 삼아 보아도 좋을 정도로 말입니다.
사실 그간 이외수작가님께서는 진담반 농담반 설파 하셨던 채널링으로 달까지 탐사를 하신다는 말씀들! 비단 전설이나 신화가 아닌 더더군다나 소수만이 가질수 있는 특권으로서가 아닌 대한민국의 동이의 가장 빛나는 태양을 품은 우리민족들이라면 한번쯤 되뇌여 보았을 법한 “도의 세계”로 그의 신작이 맛을 보여주신 듯 합니다.
그 이유는 소설가님의 작품들이 바라보고 샛별처럼 따르는 단하나의 화두가 도(道)인 듯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과거와 달라진 현대사회에 태고 이래로 아무리 빛의 대제사장들의 후예라 하더라도 현재의 삶은 어찌보면 최첨단의 IT산업과 로봇이라는 최첨단 친구가 상용화되는 단계인 이 현대사회에 어찌 녹였을 것인가가 최고의 화두인데 말입니다.
아마도
“단언코 보시면 압니데이~”겠지요. 다만 먼저 자녀에게 선물 한 후
“필요한 책이라네”라며 또 가족에게 선사 후
“책 아직 읽기 시작 안했으면 먼저 빌려 읽어도 될까? 내용이 좀 궁금하네”라며 책을 주었다 뺐는 다소 유치한 작전으로
“어 내꺼 인데 먼저 본다고요? 선물해 주셨으면서 이상황은 뭐지?”라는 다소 어뭉한 상황을 연출한후 자녀(가족)의 윤허를 기다려 보기로 해봅니다.
원래 책은 가족 수대로 사는 것이긴 합니다. 밑줄 긋는 사람, 일기처럼 옆에 떠오르는 생각을 적거나, 작가와의 대담집처럼 서로 생각을 나누기도 하는 것처럼 개개인의 취향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이 책과 서로 교류했던 감정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테니 드높은 도의 세계에 자녀(가족)가 우주인 아폴론이 달에 첫발을 내딪는 역사적 순간처럼 자녀(가족)의 “득도의 세계”에 내딛는 첫발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지요.
인생 뭐있나요? 내것을 내어주기도 상대의 것을 내어받기도 하며 씨실과 날씰로 짠 천으로 옷을 해입기도 하늘에 띄워 견우직녀 오고가는 은하수길에 수놓기도 하는 거 겠지요.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신작은 먼저 여러분의 소명과 직분사이를 돌아보시고 그후 아시죠? 정치,사회문제인 4대강으로 심장쫄깃한 장면이 연출되는 그 장면에서는 우리가 4대강으로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받고 있지마는, 다만 이순간이 끝이 아님을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님을.
정의가 진실의 빛이라 칭호할 그 날을 학수고대하는 수순만이 남은 것이겠지요.
독자와 진실을 마주할 국민사이에 다만 시간이라는 기다림 단, 옳은 결과를 도출시켜야 한다는 당위성이 지금보다 팽배해야 진실이 밝혀지겠지요.
문인의 촌철살인 그 아래에 천둥번개, 비바람이 다소 약화되어 편안히 거하시는 덕을 조금이라도 보신 우리독자님들께 그저 강추!
자녀(가족)에 선물하기, 제일 중요한 것 배우자에게 선물하기(직분을 정의롭게 ^^::^^*)
사회범죄와 4대강은 꿈이 아니다
꿈을 현실로 되게 하심은 이제 우리 독자의 할 일
그저 우리들 두손에 살포시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를,
이제 옛(날)이야기의 힘으로
진실이 승리하는 사회탐사 그 첫 소설작품으로 이외수작가님의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이시대의 살아있는 촌철살인의 노력을 살아서 다소라도 흠숭받을 수 있도록
그대 독자님들 도와주십시오. 꼭 부탁드립니다.
이 좋은날 그저 리뷰 읽어주셔서 백골이 난망하여이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할 일 잊지 않으셨지요~~~잉~~~ 책은 그저 가족수대로!!!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