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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 나비잠
최숙희 지음 / 보림 / 199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 우리 아기 4개월 조금 넘었구요. 백일 지나서 책은 사주었구요. 처음 제가 먼저 책을 보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어쩌면 그림이 그렇게 예쁜지요, 또 '없다 00 0000 없다'로 반복되어지고 다음페이지에 '까꿍'이라고 커다랗게 쓰여진 글씨도 깔끔하고 아가한테 리듬을 넣어서 읽어 주기에 참 좋더라구요. 특히 멍멍이 그림은 너무 예쁘고 뭐라고 표현할까 음....웃음이 나와요.
책 구입하자마자 얼른 우리 아가한테 보여줬더니 우리 아가 아직 까꿍놀이를 몰라서 그러는지 시큰둥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책이라 열심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가가 며칠 전부터 책을 보면서 '까꿍'하는 대목에서 깔깔거리고 웃더라구요. 아직은 책에 있는 그림보다는 자꾸 반복되는 단어에 익숙해서 그런것 같지만 분명 멀지 않아 이책을 좋아하리라 생각되네요. 까꿍놀이를 좋아하는 돌 전후의 아가들에게는 꼭 권하고 싶어요. 분명히 만족하실거예요.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