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완독하니 그런 생각이 든다.김청귤 작가님의 신간 기다렸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취향저격절망뿐인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사랑을 하는 주인공들 너무 매력적이다. 그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장편소설임에도 술술 읽혔지만 강간이라는 무거운 소재와 화자의 범죄에 가까운 과거의 행동들을 이해하기엔 나한테 너무 버거웠다.
어른이라고 불리는 나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것에 서툰 나에게 딱 필요했던 책 쉽게 읽히고 위로가 되어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