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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31 - 165개의 스팟 ·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 월별 2박 3일 코스 ㅣ 52주 여행 시리즈
현치훈.강효진 지음 / 책밥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626/pimg_7237451322995870.jpg)
작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다. 거의 먹방을 찍으면서 다녀왔는데, 이 책을 좀 더 빨리 보게 되었다면 더 퀄리티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은 보라색 표지로 업데이트 되었는데 나는 파란색 표준 일 때 이 책을 받아본 적이 있다. 아마도 개정판인 것 같다. 파란색은 진을 주었는데 보라색은 잘 소장했다가 나중에 제주도 여행 때 참고를 해야겠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목차가 차례대로 언급돼 있는 것은 물론 카페 또는 해변 등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정말로 마음에 든다.
여행책을 읽을 때 쉬엄쉬엄 처음부터 보는 것도 괜찮을 테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들은 중간중간을 펼쳐가면서 자신이 가고 싶었던 곳이나 마음에 드는 곳을 살펴보면서 정보를 얻지 않을까 생각된다. 적어도 나는 그러한 편인데 순서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후 자처럼 랜덤으로 펼쳐가며 여행책을 읽어보는 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나와 잘 맞는 듯싶다. 개인적으로 카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 카페를 언급해 놓은 페이지를 모아서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나는 개인 서점에도 관심이 많은 편인데 여행지를 나눠놓은 페이지에서 서점도 있어서 좋았다. 아마도 카페나 서점이 감성적인 면이 있어서 여행책에도 실리지 않았나 싶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626/pimg_7237451322995871.jpg)
이 책을 이곳저곳 살펴보니 내가 갔다 왔던 것도 보이고 가지 않았던 것도 많이 보였다. 이 책의 저자들은 결혼 17년차 제주 토박이 부부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매주마다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을 소개시켜주고 있는데 토박이 부부라 그런지 여러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모두 않은 곳이 아닌 그런 것들도 많이 실려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저장 들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고 그랬는데, 정말 이 책에는 많은 사진들이 실려 있고 동안 사진도 가보고 싶게 만들 만큼 멋지게 찍혀 있었다.
동원 체계는 가격 여행지 마다 큐알코드 다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체계 따로 지도 그림을 놓지 않고 큐알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여행지역의 위치가 나오게 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저자가 소개한 여행지역뿐만 아니라 주변에 여행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해당 여행지까지 걸리는 시간과 편리하게 갈 수 있는 동선도 함께 언급해 놓았다. 제주도에 이렇게 많은 여행지가 있다니 놀랍다. 저자도 말머리에서 언급했는데 제주도는 정말 갈 곳이 많은 것 같고 같은 곳이라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르게 느껴진다고 했다.
나도 여태까지 제주도를 세네 번 정도는 다녀온 것 같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지 못해서 제주도로 여행을 더 많이 가는 것 같다. 이번에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가지고 제주도 구석구석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지에 다녀 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 끝 부분에는 제주도 여행 위치를 표시한 여행지도 도 부록으로 제공되고 있으니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