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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세균 -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ㅣ 대림아이 폭넓은 지식 시리즈
박성아 지음, 이은주 그림 / 대림아이 / 2022년 2월
평점 :
좋은균, 나쁜균, 이상한균
모두의 세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 바이러스
코로나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세균이 무엇이길래
바이러스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지.
세균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초등학생의 시선에 맞게
아주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세균의 정체가 무엇인지,
세균의 과거, 과거에 치명적 이었던 것들,
신기한 세균들까지, 미래를 지배할 슈퍼 파워 세균들 까지 소개되어 있답니다.
세균이 뭘까?
세균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단세포 생물을 말한다고 해요.세균은 영어로 박테리아 (bacteria)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어서 막대기 지팡이란 뜻으로 쓰인다고 해요.
세균은 어디에 있을까?
집안에 있는 세균
공기와 물속에 있는 세균
바위와 흙 속에 있는 세균
사람의 몸속에 사는 세균
.
정말 많은 곳에 세균들이 사는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곳들에서 존재하는 세균들
아이들도 저도 우와~~하면서 보았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
무엇이 다를까?
세균과 바이러스가 다른 것이었다니.
세균 때문에 질병이 걸렸다면 항생제로 치료가능하지만
바이러스는 그에 맞는 특별한 백신이 있어야 한대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을 표로 비교해 놓았어요.
세균의 역사와 진화에 대해서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세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과학자가 아니라
네델란드의 어느 시장 옷감장수 안톤 판 레이우엔훅 이라고 해요.
여러방면에 관심 많았던 성격이어서 어느날 현미경으로 관찰하게 되었는데 작은 생물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해요.
누군가의 작은 관심이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죠.
역사를 바꾼 치명적인 세균들
티비프로나 세계사이야기들에서
종종 등장하는 세균들에 의해
일어나는 이야기들.
상상만 해도 무서웠어요.
페스트균
리케차균
콜레라균
결핵균
천연두균과 탄저균
흑사병을 일으키는 페스트균
유럽전역에 퍼지면서 역사속에 악명이 높은 세균이었다고 해요.
쥐가 페스트균을 옮기는 것을 알았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텐데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답니다.
역사상 가장 오래전부터 인류를 괴롭혔던 균이
결핵균이라고 해요.
지금이야 항생제 요법같은 치료제로 낫기는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질병 중에 결핵으로 죽는 사람의 수가 많다고 합니다.
해로운 세균들 모여라
포도송이처럼 생긴 포도상 구균
상처로 칩임하는 파상풍균
파상풍균은 정말 조심해야하는 세균인것 같아요.
녹슨 못이나 압정에 찔리거나 칼등에 베였을때
걸릴수 있다 하더라구요.
항상 조심해야하는 균이에요.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염 비브리오균
장염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생선회,초밥,조개,오징어 등
해산물을 먹을 때 날로 차갑게 먹거나,
충분히 익혀 먹어야 된다고 합니다.
이로운 세균들 모여라
면역력을 높이는 유산균
장수에 좋은 비피더스균
마른 풀에 사는 고초균
기름을 먹는 세균
아세톤을 만들어 내는 시아노 박테리아
인슐린을 만드는 균
박테리아로 인슐린을 만드는 법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쉽게 이해될수 있도록 설명해놓은 것 같아요.
저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았답니다.
마지막 7장에서는
미래를 지배할 슈퍼파워 세균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요.
우주에서 온 세균
화성에도 세균이 살 수 있을까?
혈액형이 아니라 세균으로 체질을 구분한다고?
세균을 이용한 박테리오봇
2013년에 우리나라 연구팀이 세균과 인공장치를 검비한 박테리오봇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미래에는
지금보다 발전되어 있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새로운 것들이
발견되고 생활의 변화에도 큰 발전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싶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읽기가 편안했구요.
중간 중간에 일러스트가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해주었던것 같아요 .
우리 일상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의
재미있는 이야기였구요.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은 책 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되어 대림출판미디어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올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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