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나무 출판사에서 나온 괴물의 숲환상책방 시리즈 13번째 이야기랍니다.책표지가 정말 이쁘지 않나요^^환상의 세계로 빠져들어갈 것 같은 일러스트인것 같아요이혜령작가님은 <우리 동네에 흑등고래가 산다>로 한국안데르센상 창작동화 대상을 받으셨던 분이랍니다.괴물의 숲은 한국 민화를 소재로 만든 동화랍니다 저도 어릴적에는 다른 나라 환타지 소설은 많이 읽어봤는데요우리나라 민화를 소재로 하는 동화는 처음 접해보았답니다괴물의 숲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이에요주인공 김서준 , 강아라 ,할아버지무호,기린,검거북 , 겸겸과 만만 이렇게 나온답니다주인공 서준이는 할아버지댁에서 지내고 있는데요서준이의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학교에서 학폭으로 정학처분을 받게 되구요엄마도 몸이 아프셔서 할아버지댁에 오게 되었는데요할아버지는 민화를 그리는 사람이고,무형 문화재라고 해요서준이는 할아버지댁에 지내는게 너무 싫었나 봐요명심보감만 계속 적으라고 하고 서준이는 너무 싫었던 거죠서준이는 뒷마당에서 활쏘기를 하는 동갑내기 아라를만나게 되어요학교 국궁부 대표선수일만큼 활쏘기를 잘하는 아이였지요답답하다고 여긴 서준이는 여기서 탈출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구요새벽에 일찍 나갈려고 하는데 대문앞에서 아라를 만나게 되지요그렇게 하여 둘이 같이 가게된 서준이와 아라 민화 박물관에 잠깐 들리자는 아라의 얘기에 할아버지의 작품을 보게 되는데요"한국 민담에서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신수와 괴물의 외형을 민화로 새롭게 표현하고자 했다.사람의 마음속은 어두컴컴한 숲과 같다.그 숲에 무엇이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둠 속을 뚜벅뚜벅 내딛어 그 실체를 직면하는 수밖에 없다. 사실 신수와 괴물의 차이는 종이 한장 보다 얇다.결국 마음의 문제라고 본다.신수인지 괴물인지 작품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건은 바로 그 이유다. "서준이 할아버지가 "네 마음을 들여다봐야 네속에 뭐가 있는지를 알게 아니냐. 제 마음도 보지 못하면 결국 그 화가 네 자신을 향하게 되어 있거늘 . " 이야기 하셨어요 그 생각에 화가 난 서준이 할아버지가 그린 민화의 호랑이에게 돌멩이를 던지게 되었구요그길로 밖으로 나와 숲으로 들어갔는데 우리가 알던 그 숲이 아니었던 거죠숲에 갇히게 된 서준이와 아라 전설속에 존재하는 영물 기린도 만나게 되구요검거북의 등에 탔다가 검거북에게 잡혀서 가게 되지요^^저희 아이가 책을 먼저 읽었는데 진짜 숨도 안쉬고 몰입해서 그자리에서 다 읽더라구요내용이 너무 재미있다 하면서요저는 뒤에 천천히 읽어봤는데역시나 넘 재미있었어요^^흥미진진 그자체읽으면서 마구 마구 상상이 되는머리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검거북에게 잡혀 가다 무호를 만나게 되고 무호는 호랑이랍니다^^호랑이지만 겁쟁이 호랑이 이지요^^호랑이와 함께 숲을 나갈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답니다너무 흥미 진진한 내용이라 궁금하여얼른 책장을 넘기며 읽게 되더라구요^^마지막엔 동굴에서 괴물을 만나고 괴물을 물리치게 되고 무호는 신수가 되게 되구요결계가 열리면서 그 숲에서 탈출하게 되는데요^^신수가 된 무호 참 멋졌답니다~~^^이제 11살된 저희 애가 글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고 얘기해주었구요저도 재미있었어요이런 종류의 판타지 동화는 읽으면 읽을수록상상의 세계가 점점 커질것 같아요판타지 동화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되어 해와 나무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느낀점을 올린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