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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차를 마십니다 - 건강한 약차, 향긋한 꽃차
김달래 감수 / 리스컴 / 2021년 4월
평점 :
저는 원래 커피를 아주 좋아했어요.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하루 4~5잔은 마시고, 투샷은 기본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려오더군요. 그렇다고 커피를 완전히 끊지는 못하고 아침에 한잔만 마시고 낮에는 차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차를 잘 모르니 그냥 녹차나 우엉차 티백을 마시는데, 티백은 왠지 좀 꺼림칙하긴 해요. 물론 위생처리를 하긴 했겠지만 부직포가 그렇게 생각만큼 위생적일 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천연재료를 내가 직접 말리거나 말린 것을 구입해서 우려 먹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 『오늘도 차를 마십니다』를 발견하고는 너무 반가웠어요. 이 책에는 몸에 좋은 약차와 매일 물처럼 마시면 좋은 생활차, 향이 좋고 예쁜 꽃차가 다 나와있어 참 유익할 것 같아요. 참고로 기관지가 안 좋은 저한테는 작두콩맥문동차가 좋다고 하네요. 책에 나온 대로 작두콩과 맥문동을 달여서 음료처럼 마셔볼까 해요.
향 좋고 몸에도 좋고 무엇보다 위생적이기까지 한 나만의 차, 이 책을 보고 많이 배우려고요.
내일의 건강은 오늘 우리가 먹고 마시는 작은 일상에 좌우되는 것.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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