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1 -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50인 이야기, 전2권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6
플루타르코스 지음, 이성규 옮김 / 현대지성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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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은 우리가 꼭 한번쯤은 읽어봐야할 책이 아닐까 싶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50인을 포함해 이들과 유사한 영웅 23쌍의 비교평가를 담은 인물 전기 분야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는 영웅전을 2권으로 완역한 것이라니 그만큼 소장가치있는 필독서이다.

저자인 플루타르코스는 로마 제정기의 그리스인 철학자이자 고전 그리스 세계에 통달한 인류 문화인이며 최후의 그리스인이라고 한다. 플라톤 철학을 신봉했던 저자는 로마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관직에도 있었을 정도로 박학다식하며 폭넓은 저작활동으로 무려 250여종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양에서의 플루타코스의 영웅전이 동양으로 치면 사마천의 '사기'와 비견될 정도로 최고의 고전으로 꼽힌다고하니 인문학과 철학에 대해 좀더 공부해보고 싶었기에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책의 상,하권 모두 900페이지가 넘을정도로 방대한 분량인데 각각의 영웅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처음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했을 때처럼 매우 흥미롭게 읽으며 책에 빠져들었다. 세계사의 위대한 시기들을 이끈 영웅들에 대한 엄청난 분량의 이야기들을 생생하고도 실감나게 풀어내어 마치 그시대에 살았던 것 처럼 이입이 되고 감동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괜히 전세계적으로 후세까지 오랫동안 광범위한 독자층을 가지고 필독서로 꼽히는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다. 셰익스피어와 나폴레옹, 괴테 등 위대한 인물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 책이라고 하니 정말 그 어떤 책보다 소중한 자산이 될 책이 아닌가 싶다.


각 영웅들에 대한 챕터 첫장에는 인물의 성격과 생애애 대한 간략한 소개가 나와 인물에 대한 정보를 알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느낌이었다. 호탕하고 대범한 성격의 영웅도 있는 반면 명랑하고 온화한 성격의 장군도 있고 그 시대에도 다양한 영웅들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영웅들로부터 용기, 지혜, 통솔력, 선과 악, 우정, 배신 등 인간의 다양한 면모들을 보면서 배우고 얻는 지혜들도 많은 것 같다. 청소년이든 어른이든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해줄만큼 꼭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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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숫자 리딩 - 하루 10분, 읽기만 해도 인생이 바뀌는
차서신호체계연구소 엮음 / 앵글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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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기계발서적은 많이 봤지만 이런 책은 처음보는 종류의 책인듯 하다.

 단순히 숫자를 읽는 것이 10만명의 삶을 바꿀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다니 놀라운 사실이다.

13명의 전문의과학연구진과 19명의 한의사가 개발한 국내최초 초간단 생활처방서라는 기적의 숫자리딩은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숫자를 읽는 새로운 건강법을 제시한다.

사실 숫자를 수학과 연관지어 생각해서 막연히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숫자를 읽음으로서 건강해진다니 어떤 방법일지 궁금했는데 그것도 한의학과 연관되어 있다니 더욱 놀라웠다.


숫자리딩 방식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최근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브레인 커넥톰 신경과학과 후성유전학 등의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왜 하필 숫자를 읽는 것인가 하면 숫자는 모든 양적, 질적 에너지 단위들을 매개, 연산하여 인체가 감각-운동-인지-기억 할 수 있는 전체회로를 구성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코드이기 때문이다.


 얼핏보면 암호해독같기도한 숫자들을 집중해서 읽기만하면 격렬한 운동을 한 것 이상으로 신체 곳곳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폐기능 및 근력을 강화하며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듣지도 경험하지도 못했던 종류의 자기계발서라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매일 숫자리딩을 실천해보면서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찰해봐야겠다 :)

남녀노소 누구든 숫자만 읽을 줄 알면 하루 10분의 투자로 쉽게 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높아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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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 - 알게 모르게 쌓여 만병을 부르는 습열
쿵판시앙 지음, 정주은 옮김, 오수석 감수 / 비타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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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쿵판시앙은 중의학 내과 전문가이자 30년간 뛰어난 의술과 고명한 인품으로 숱한 목숨을 살려내 대중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현대인의 식생활과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습열을 안고사는 사람들이 많아

습열이 만병의 근원이라고까지 할 수 있고 피부병이나 간의 병, 비뇨와 생식기 질환의 대부분이 습열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습열은 병을 잘 일으킬 뿐만 아니라 치료하기도 까다로워 완치가 어렵다. 습기는 무겁고 축축하고 끈적하고 정체하는 성질이 있어서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열과 서로 엉겨붙으면 더욱 없애기가 쉽지 않아 방치하면 온몸으로 퍼져 갖가지 질병을 일으키게된다.


그런만큼 지금 우리의 몸 어딘가에 습열이 도사리고 있지는 않은지부터 살펴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습열 자가진단법을 알려준다. 먼저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느낌을 살피고 변의상태를 확인하고 혓바닥과 눈을 살피고 입냄새를 맡아보는 것 등으로 충분히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기 위해 음식을 절제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적당히 운동하라고 조언한다.

그런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습열에 특효약인 팥율무죽, 곽향박하차, 귤껍질 등의 음식들과 인체의 경락을 이용해 마사지 할 수 있는 경락법까지 알려주니 집에서도 충분히 습열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 몸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되는 습열을 관리할수있는 여러가지 비법을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되었던 책이고

이 책에서 알려준대로 내 몸을 지키는 사계절 건강관리법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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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마의 유쾌한 임신 그림일기
팔로마 발디비아 글.그림, 윤승진 옮김 / 그린페이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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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마의 유쾌한 임신그림일기는 그림작가 팔로마가 직접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그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에세이 이다.

생명을 잉태한다는 것이 참 신비로운 일인데

여자의 일생에 기억될 순간인 임신과 출산의 이야기를

이렇게 기록해 놓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것은 굉장히 설레는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한데

이렇게 유쾌하게 풀어낸 내용을 보니 뭔가 막연한 두려움도 없어지는 것 같고

그림과 문체들도 너무나 귀여워서 마치 동화책을 보는 듯했다.


아기는 낳는다는 것이 어떤 일일지, 아기를 가지면 내 몸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고 알고싶은 것 투성이인데 그림책으로 접하니 꽤 신선한 느낌이었다.

나중에 임신과 출산과정을 겪게된다면 팔로마 작가님처럼 그림일기로 남겨서

아이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이 책은 임신과정에 대해 알고 싶은 미혼여성들이 읽어도 좋고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여성이 읽어도 좋고

이미 경험한 여성들이 읽어도 좋고

아빠가 될 준비를 하는 남편들 또한 읽어도 좋을 책!

책을 읽는 동안 임신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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