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매일 철학 - 일상의 무기가 되어줄 20가지 생각 도구들
황진규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역시 익숙한 삶, 편안한 삶.
 안전한 삶, 그리고 그런 삶을 정당화시키는 것들까기 과감하게 의심할 수 있어야 한다. ‘익숙한 집이 사실은 불행의 근원은 아니었을까?‘, ‘편안한 연애는 이미 사랑이 끝난 것 아닐까?‘, 안전한 직장이 내 영혼을 좀먹고 있는 건 아닐까?‘라고 의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심들만이 우리의 내면에 견고한 성처럼 버티고 있는 선입견을 무너뜨릴 수 있다. 하지만 선입견을 무너뜨리는 의심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선입견에 균열을 내는 의심은 필연적으로 우리네 삶을부정하고, 낯설게 하고, 불편하게 하고, 끝내는 위험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의심할 수 있는 용기‘, 그것이 우리를 선입견에서 벗어나게한다. 의심보다 중요한 것은 의심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태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