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 - 비야·안톤의 실험적 생활 에세이
한비야.안톤 반 주트펀 지음 / 푸른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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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한비야 님 책을 읽고서 구호 활동의 존재와 매력을 알게 되었고 인생을 적극적으로 사는 자세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신간 에세이가 나왔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사는 부부의 삶은 ‘일반적‘이지는 않아도 ‘일상적‘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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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사랑이 없다 문지 에크리
김소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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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지만 ‘그녀‘로 지칭되는 3인칭 화법이 몰입에 큰 역할을 한다. ‘나‘가 아닌 ‘그녀‘이기에 사랑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더 깊이 스며들지 않았을까. 사랑이란 주제 속에 남녀 간의 사랑 외에도 가족, 친구, 취미 등 카테고리가 다양해서 좋았다. 시인의 문장력은 역시 다르다는 걸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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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달
나기라 유 지음, 정수윤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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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점대상 1위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웠다. 주인공들이 현실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진한 여운이 남아서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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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오늘의 젊은 작가 9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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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사지만 우중충하고 섬뜩한 귀신을 보지 않는다. 귀여운 젤리 몬스터들과 맞서 싸우며 안온한 일상을 지켜내는 안은영이 귀여웠다. 하지만 의외의 회색감이 있어서 기대만큼 발랄하지 않았다는 게 다소 아쉽다. 일상적 히어로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구축되었다는 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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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손원평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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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한 어른의 로맨스군요! 믿고 읽는 작가님이라 너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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