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수업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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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츠바이크의 생에 마지막 기록인 에세이는 위로와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는 9편으로 되어 있다.


짧은 에세이로 되어 있지만 한 편, 한 편 깊이 있게 생각하며 읽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어두울 때야 보이는 지혜,희망을 이야기해주는 감명 깊은 책이었어요.


첫 챕터인 걱정없이 사는 기술에서 안톤은 돈도 직업도 집도 없지만 그날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만 대가를 받고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이야기였는 데  갯마을 차차차 홍반장이 왜 생각이 나는 거죱?! ㅎㅎ


p.23 

때때로 사소하고 어리석은 돈 걱정이 들 때면, 나는 당장 단 하루에 필요한 것 이상을 원하지 않아 늘 여유롭고 태평하게 살 수 있는 이 남자를 떠올린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더 가지기 위해 일하고 못가지는 것들에  남들과 비교하며 돈 걱정을 하는 나를 뒤돌아 보게 했다. 너무 많은 것들을 원하려는 욕심으로 내가 자유를 잃고 힘들게 사는 게 아닌가 라고… 조금은 내려놓고 살아도 되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다.


P. 116

영원한 별들이 얼마나 찬란하게 하늘에 떠 있는지 알려면, 먼저 어두워져야합니다.


지금은 어두운 어려움이 있을 지언정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모두 용기를 가지고 빛을 찾아 갑시다!


지금 어두운 곳에 갖혀 있다 생각하는 ! 짧은 이야기로  울림과 위로, 희망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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