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해력과 배경 지식을 동시에

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 2 - 문해력이 커지는 ㅣ 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 2
어린이 경제신문.진로N 지음 / 진로N / 2024년 11월

**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요즘 아이들에게 꼭 강조해야 할 것은 독서활동이에요.

요즘 문해력 부족이 문제라고 해요. 말하자면 말귀를 잘 못 알아듣기도 하고, 현실적으로는 입시에도 직결되기 때문이죠.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초 지식이 많아 배경지식을 늘려줘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책을 많이 읽어 배경 지식을 늘려 주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논픽션 도서를 읽어 줄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시사 상식을 배우기 위해 어린이 신문을 구독하여 보는데요, < 어린이 경제 신문 > 이 있어 주1회 집으로 받아 보는 정기 구독을 하는 방법도 있어요.

어린이경제신문은 초3부터 중1까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경제신문 이전에 기본 배경지식을 배우기 위해 < 어린이경제신문 > 을 정리하여 기본 공부를 할 수 있는 단행본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어린이경제신문 구독은 최신 시사 뉴스로 상식을 공부할 수 있는데요, 아직 기본 배경 지식이 없는 어린이들이라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 < 하루 한 장! 어린이 경제 신문 > 단행본은 친절하게 기본 시사 상식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경제, 사회문화, 환경, 과학 분야에 대해 기본 용어부터 개념 설명을 친절하게 하고 있어요.

하루 한 장 분량으로 공부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한 페이지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쉬운 설명, 나머지 한 페이지는 문해력 퀴즈예요.

예를 들어 < 정보 비대칭 > 에 대해서는 식당에서 흔히 일어나는 블랙 컨슈머의 사례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정보가 헌 쪽에만 유리하도록 쏠림이 있는 경우를 < 정보 비대칭 > 이라고 한다는 점을 쉬운 사례로 공부할 수 있어요.

여기에 읽은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퀴즈를 풀어보고, 경험한 사례를 적어 볼 수도 있어요.

아울러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한자 공부가 필수라고 하죠. 정보 비대칭 텍스트에서 나온 불매운동과 배상이라는 어휘를 한자로 공부할 수 있어요.

아울러, 앵겔 지수, 대리 입금, 자원의 저주와 같은 경제 시사 용어들을 배울 수 있고요, 사회문화, 경, 과학 분야의 내용까지 두루 공부할 수 있어요.

초등 때부터 비문학 글을 읽으면서 논술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한 기초 씨앗이 되는 잘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과 전쟁중이라면 필독

5학년 2반 집중력 도둑
김연희 지음, 박종호 그림 / 터닝페이지 / 2024년 11월

안녕하세요~

요즘 초등학생들 스마트폰 어떻게 사용하나요?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는데요, 이러한 현상들을 다양한 케이스로 설명하고 있는 초등학생용 신간이 나왔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5학년 2반의 14명의 친구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마 예상하시는 것처럼 모두가 폰 사용을 좋아해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스마트폰은 머리 아픈 일도, 고민할 필요도,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매직이 일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아야 해요.

힘들어도 해야 하는 일도 많고, 반갑지 않은 일도 있고, 싫은 친구도 있지만 피할 수 없다는 것이 냉혹한 현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마트폰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워요.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절제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은 방향을 잡고 있어요.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는 민수의 이야기를 보고, 치핵이나 치질 같은 항문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진지한 이야기로 마무리가 된답니다.

먹방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윤아의 이야기를 통해서 비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객관적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요.

밤에 침대 속에 숨어서 유튜브를 보는 지후 이야기에서는 성장을 방해한다는 팩트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유쾌해하지는 않겠지만 부정할 수 없는 팩트를 보면서 뼈를 맞는경험을 해보았으면 해요.

부모님들도 읽어보시고 아이들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이야기를 나눌 때 근거로 활용하실 수 있는 내용들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초등 고학년 신간

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ㅣ 책이 좋아 3단계
이선주 지음, 국민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0월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초등 5학년 딸의 취미 생활 중 하나가 독서랍니다. 요즘 아이들 책 읽기 힘든데 다행히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었어요.

덕분에 도서관이나 서점을 순회하면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들을 살펴보곤 해요.

서점에서 나오는 신간을 아이가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아직 친구들이 안 본 책을 먼저 보았다는 기분이 좋다나요.

초등 아이들 문고판 시리즈 중 주니어RHK 의 < 책이 좋아 > 는 1단계/2단계/3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그 중 3단계는 고학년이 좋아할만한 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꾸준히 신간이 나오고 있어 다음 판을 기다리는 친구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주니어RHK 책이 좋아 3단계 시리즈 신간인 < 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 는 이전 편 <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 의 후속편이기도 해요.

아이가 읽고 놓아둔 책을 저도 잡고 읽어 보았는데요, 몇 년 전 읽어 보았던 < 불편한 편의점 > 이 떠올랐어요.

우리 일상에서 마주치는 이웃들의 속사정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다양한 삶을 배울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 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 는 어린이 버전의 불편한 편의점 같다는 생각이 났답니다.

주인공인 초등 5학년 태구는 보통의 아이들과는 다른 가정 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엄마가 안 계시고, 아빠와 할머니랑 살고 있어요. 아무도 엄마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태구 역시 물어보지 않지만 항상 궁금함을 떨쳐 낼 수는 없죠.

자신의 환경을 다른 친구들의 것과 투영하여 살펴 본다는 점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독자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어요.

치매 할머니와 함께 하는 중학생 나이의 누나, 장독대를 아파트 복도에 놓아 두어야 하는 옆집 할머니, 부부 싸움을 해서 경찰이 출동하는 윗집이 있는가 하면, 친구들이 오면 요리를 해주는 같은 반 아이의 엄마 같은 존재도 있죠.

사람들이 찾아 오는 편의점이 아니라 태구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캐릭터로 다양한 이웃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모두 범상치 않음에 재미를 느끼게 되고, 책 속에서 초등 아이들에게 웃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문장들에서 빵빵 터지게 된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다양한 삶이 존재하고, 이들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까지 알려줄 수 있어요.

자녀교육에 대한 힌트

2030 자녀교육 로드맵 - AI 시대 우리 아이는 적응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김상균 지음 / 빅피시 / 2024년 10월

**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과연 이렇게까지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이 맞는 건지 하는 의문이 떠나질 않으시죠?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재를 보면 세부적인 지식을 암기하고, 수학 문제 같은 경우는 이렇게까지 알 필요가 있는가 싶기도 해요.

시험을 위해 배우고 암기하는 내용들보다 훨씬 더 양질의 결과물을 ChatGPT에 입력하면 몇 초 안에 답을 받아 볼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소수의 최정상 학문의 길을 갈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공부하는 것이 과연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떠나지를 않아요.

이러한 문제들보다 더 현실적으로, 그렇다면 당장 우리 아이들은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서 미래의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과제가 있죠. 당장 먹고 사는 문제이니까요.

조금이라도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으시다면 한 발 앞서 미래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빛줄기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JTBC 차이나는 클래스, tvN 어쩌다 어른, SBS 빅퀘스천에서 대중과 활발한 소통하고, < 메타버스 > < 초인류 > <AI X 인간지능의 시대> < 기억의 낙원 > 등의 저자인 김상균 교수님의 < 2030 자녀교육 로드맵 > 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어요.

몇 살에 무엇을 하고, 어느 시기에 무엇을 이루고 하는 공식은 사라졌어요.

이른바 인생 삼분론 같은 공식 말이죠.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주위를 살펴보면 마냥 놀고만 있는 친구들은 없어요.

기존에 없는 새로운 일거리로 창직을 하는 친구들을 보게 되는데요, 놀란 점은 일반 기업에서 일하는 것보다 높은 수입을 벌어 들이고 있어요.

AI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내서 비즈니스로 만드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죠.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대기업의 부품이 아니라 자신이 직업 설계도를 그려내고 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따지고 보면 지금 입시 공부보다도 더 어렵고 정해진 교육 과정도 없기에 어려워요. 하지만 방법이 있다고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사피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사피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의 준말이라고 해요. 삼성에서 2018년부터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어지간한 이공계 대학 졸업생보다 취업이 더 잘된다고 해요.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매달 백 만원의 지원금까지 주면서 1년 동안 SW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졸업생은 IT 유슈 기업으로 취업이 되고, 기업에서도 채용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해요.

대학 졸업생들이라면 사피 과정에 관심 가져 보세요. 물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IT 개발자들의 경우는 깃허브 활동이 이른바 자신의 포트폴리오처럼 여겨진다고 해요. 실질적인 프로그래밍 활동으로 평가받는다는 이야기이죠.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요, 유머 같지만 실제로 과거에 있었던 직업이라고 해요.

자동차보다 앞서 가면서 헤드라이트를 비춰주는 사람
망토와 양동이를 들고 다니면서 야외에서 이동식 변기를 제공하는 사람
귀족의 새 신발을 신고 길들이는 일을 하는 사람
엘리베이터를 수동으로 조작해서 운전하는 사람

AI 시대의 한 가운데에 살게 될 우리 아이들이 지금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해서 책에서 힌트를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었어요.

AI 시대는 아무도 살아보지 않았고, 어떤 모습일지 그려낼 수 없는 시대라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시대에 필요한 능력은 탐험가적인 자질과 끝없이 질문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해요.

여기에 끌려가지 않고 질문하고 주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해요. 질문을 던짐으로하여 길에 변화를 주고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한 것이죠.

여기에 관계성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사람들과의 교감 그리고 AI와도 관계를 맺어야 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여기에 아이들이 AI와 살아가기 위한 자질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고, AI 윤리까지 갖추고 있어야 함을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미래의 교육 방향에 대해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힌트를 찾아 보셨으면 해요~

초등영어쓰기 교재 씨드러닝

Smart Writers 1 (Student Book + Workbook (책속의 책)) ㅣ Smart Writers 1
씨드러닝 / 2024년 9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활용한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초등영어 어떻게 공부하세요?

학원을 다니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겠죠. 하지만 학원에 다니지 않더라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많이 있어요. 게다가 요즘은 교재나 온라인 강의가 넘치도록 많이 있기에 충분히 학원 없이도 공부할 수 있어요.

학원을 다닌다 하더라도 학원에서 초등영어의 모든 것을 커버해주지는 못해요. 그래서 가정에서 보충을 하면서 영어 실력을 채워 나가는데요, 그 중 하나가 라이팅일거에요.

학원에 다닌다 하더라도 라이팅은 충분히 다루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을텐데요, 그래서 라이팅 교재로 글쓰기 연습을 하기도 해요.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 하더라도 초등영어 라이팅 교재로 기초를 잡고 써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쉽고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교재들이 나와 있는데요, 솔직히 리딩 교재만큼 충분히 많이 나와 있지는 않아요.

많지는 않지만 괜찮은 초등영어 라이팅 교재를 저희 아이가 공부하고 있는데요, 구조 잡고 문장 만들어가는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소개하려고 해요.

씨드러닝 출판사의 Smart Writers Paragraph Writing 1번이고요, 미국 교재입니다.

하나의 짜임새 있는 구조의 패러그래프를 완성하도록 연습하도록 설계된 책이고요, 따라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요.

라이팅이라고 하면 한 페이지를 가득 채워야 하는지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고, 키워드와 문장 중심으로 쓰는 것으로 시작해요.

주어진 주제에 대해 어떤 키워드를 써야 하는지도 예시로 주어지고 있어서 이를 엮어서 문장, 그리고 패러그래프로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주요 키워드를 나열 하는 과정에서도 형용사 + 명사 형태로 표현하면 구체적이라는 설명까지 해주면서 직접 예시를 들어주고 있으니까 라이팅 초보 수준에서도 시작할 수 있어요.

샘플로 나온 글과 구조를 분석하면서 이제 아이가 나만의 글을 써보는 단계에 들어가는데요, idea building, analysis, writing focus 과정을 거치면서 글을 어떻게 쓰는지 공부할 수 있고요, 그 다음에 브레인 스토밍으로 넘어가서 하나의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과정 과정마다 쉽고 친절한 가이드가 있다는 점이 아이가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초등 아이 혼자 하기는 힘들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가이드와 함께 하는 교재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