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넬리우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7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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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의 중요성은 다시 말할 필요 없고요, 아이들에게도 더더욱 어린 시절부터 독서 습관을 중요해요.

잘 된 아이들을 보면 공통점은 상상을 초월하는 독서량이 어릴 때부터 쌓였음을 볼 수 있고요, 그래서 한국의 엄마들에게 이미 책육아는 대중화되었어요.

좋은 책이 많고 책을 접할 기회도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독서의 재미를 알게 해주게 되는데요, 좋은 책 시리즈 중 하나로 시공주니어의 < 네버랜드 > 를 추천합니다.

전세계 유명 작가들의 수상작 중심으로 우리 나라에 소개되고 있어서 세계 문화와 다양한 시각과 가치관을 예쁜 그림과 동화로 접할 수 있어요.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시리즈는 최근에 297번까지 나와 있어요. 최신판 두 권은 네덜란드 작가 < 레오 리오니 > 의 작품이에요.

297번으로 소개된 네버랜드 시리즈인 < 코르넬리우스 > 는 동화 속 주인공 악어의 이름이에요.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걷기 두 발로 서서 걷기 시작한 코르넬리우스는 다른 악어들과는 달리 놀라운 능력을 가진 존재에요. 보통 악어들은 네 발로 기어다니잖아요.




297번으로 소개된 네버랜드 시리즈인 < 코르넬리우스 > 는 동화 속 주인공 악어의 이름이에요.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걷기 두 발로 서서 걷기 시작한 코르넬리우스는 다른 악어들과는 달리 놀라운 능력을 가진 존재에요. 보통 악어들은 네 발로 기어다니잖아요.

첫 페이지에서부터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소재가 많고요, 아이 혼자 읽더라도 생각해볼만한 이슈가 많아요.



 

단 두 문장으로 이야기의 시작을 하였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야기 속으로 더 빠져 들어가다보면 코르넬리우스는 다른 악어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견디기 힘들어 악어 마을을 떠나게 되요.

 

다른 마을에서 만나게 된 원숭이에게서 물구나무서기와 꼬리로 매달리는 방법을 배우고 다시 악어 마을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새로 배운 동작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 악어들은 시큰둥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여기서 반전, 다른 악어들은 코르넬리우스의 능력에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시기하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ㅎㅎㅎ 질투와 시기를 무관심으로 보여 준 것이죠.

 



철학이 있는 동화 이야기인 코르넬리우스는 아이들과 독서 활동을 해도 풍부한 이야기거리가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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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공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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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큰 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5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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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초1 막내가 요즘 집에서 하루에 책으 5권씩 읽어야 한다고 스스로 계획을 세웠어요. 그 이유는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서록 리스트 작성 때문이랍니다. 아직 구체적인 독서감상문은 작성하지는 않지만 매일 학교나 집에서 읽은 책을 목록에 적어서 일정 권수에 도달하면 담임 선생님께서 작은 선물을 주신다고 해요.




    조그마한 지우개나 스티커이지만 아이들은 학교 선생님이 폭풍 칭찬을 해주시면서 주시는 선물이라 꼭 받으려고 욕심을 낸다고 해요. ㅎㅎㅎ




    학교 선생님 덕분에 집에서 아이에게 책 읽으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욕심내서 읽으니 좋네요.




    아직 혼자 읽기 독립이 완전하게 되지 않아서 글밥 많은 소설 보다는 그림이 적당히 포함되어 있는 선호한답니다. 그림이 많더라도 절대로 아기들 보는 책이 아니에요. 깊은 철학과 생각해볼만한 이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주옥같은 그림동화책이 많이 있고요, 초등 저학년들도 꼭 읽어봤으면 할 정도로 좋은 책들이 있어요.




    아이들 어릴 때부터 집에 전집으로 사놓고 보던 시리즈 중 하나가 < 네버랜드 > 에요. 현재 297번째 책까지 출간되었고 꾸준히 나오고 있답니다. 세계 동화 수상작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펴내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인정 받은 책이라 글과 그림이 너무 좋아요.




    < 세상에서 가장 큰 집 > 의 표지를 보면 달팽이가 있는데요, 조금 이상해보이지 않으세요? 달팽이의 머리보다 달팽이집이 과도하게 거대한 것을 볼 수 있고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진다고 아이가 말했어요. 달팽이집이 점점 커진다는 이야기인가? 아니면 집이 너무나 큰 달팽이라서 불편함을 느끼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집이 크다고 마을에서 대장 노릇을 하는 달팽이인지?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다면서 책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자기 몸이 작아서 커지고 싶은 달팽이의 이야기를 아빠가 아기에게 들려줍니다. 아기 달팽이는 세상에서 제일 큰 집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거든요.




    아빠 달팽이가 들여주는 달팽이 이야기는 이러해요. 세상에서 제일 큰 집을 만들려고 혼자 연구를 하고 고민을 하다가 드디어 방법을 알아내서 몸을 키우기 시작하였어요. 마침내 성공하여 무려 < 멜론만하게 > 커진 몸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게다가 뿔이 자라나는 방법까지 알게 되어 마치 달팽이의 집은 대성당이나 서커스 천막처럼 보이게되면서 이목을 끌기까지 하였어요.




    하지만 결론은 행복하지 않았어요. 몸을 움직이지 못하여 먹이를 먹지 못 해서 죽게 되었다고 결말을 아빠 달팽이가 아기 달팽이에게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기 달팽이는 무조건 몸을 크게 하는 것은 먹이를 먹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른 달팽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게 되어요. 마치 자기 아빠가 자신에게 했던 것 처럼 말이죠.




    네덜란드 작가의 액자식 구성으로 마치 할머니가 손주들에게 해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랍니다.




    재미있게 하지만 뻔하지 않은 이야기라서 아이가 깔깔~ 훔... 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ㅎㅎㅎ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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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장수 여우 즐거운 그림책 여행 12
    김숙분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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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희 막내의 최애 동물이 여우인데요, 왜 여우를 좋아하게 되었냐면요, 영어 동영상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는데 그곳의 메인 캐릭터가 작고 귀여운 여우였는데요, 그 여우에게 반하게 되어 좋아하는 동물이 여우가 되었답니다.





    지금도 여전히 여우를 좋아하고 여우가 등장하는 책이나 이야기라면 만사 제쳐두고 무조건 봐야 하기도 해요.




    어린이 동화책으로 쭉 보아 오고 있는 < 가문비 어린이 > 출판사의 < 즐거운 그림책 여행 > 시리즈 12권이 최근 출간되었는데요 제목이 < 얼음 장수 여우 > 랍니다. 당연히 저희 막내는 당장 봐야 한다고 하였고 같이 읽어보았는데요, 겨울왕국의 얼음 장수인 크리스토퍼를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지금 우리 인류의 최대 현안 문제인 환경을 다루고 있었어요.






    아이에게 환경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지만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는데요, 기발한 동화 이야기 < 얼음 장수 여우 > 는 귀여운 판타지적 요소를 담고 있으면서도 과학적 사실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사실과 상상의 결합으로 재미와 교훈을 모두 담고 있어요.




    더우면 에어컨을 켜고, 추운면 난방을 하고, 일회용품을 쉽게 쓰고 버리는 우리 일상이 지구에게 얼마나 부담을 주는지 아이들은 아직 잘 모를 수 밖에 없어요. 추상적인 환경 오염 이슈를 구체적인 에어컨과 조명이라는 구체물을 통해서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책에서 등장하는 깜찍한 소재는 바로 여우가 얼음 장수가 된다는 설정인데요, 그 얼음은 북극에 사는 곰이 보내 준 것이랍니다.






    지구 온난화로 가장 피해를 보는 동물이 북극곰이고, 그 곰이 여우에게 얼음이 녹고 있다는 내용을 담아 편지를 여우에게 보내요. 시원한 북극 바람이라는 선물과 함께 말이죠.




    교과 연계 도서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 가문비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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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서 찾은 경제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3
    황다솜 지음, 이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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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요즘 남녀노소 모두 유튜브를 빼놓고는 일상을 이야기하기 힘들어요. 저도 정보를 찾기 위해서 유튜브 검색이 생활화되었는데요, 아이들도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역시 보고 있어요.

    좋은 콘텐츠가 많은 유튜브를 안 볼 수는 없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들에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생산자의 입장이 되어 보라고 말하곤 해요. 유튜브를 보면서도 생산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서 경제 개념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버도 하나의 직업이 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라고 하고 규모 있는 기업으로도 성장할 수 있으니 이런 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는데요, 좋은 책이 한 권 나와서 소개합니다.


    리틀씨앤톡의 신간 유튜브에서 찾은 경제 이야기는 아이들 입장에서 유튜브의 소비자이면서도 생산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수익 구조가 만들어지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스토리텔링 책이라서 아이들이 경험할만한 일상 이야기 속에서 유튜브 경제를 배울 수 있어요.



    유튜브의 순기능 중 하나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 아는 정보를 재미있는 영상으로 만들어내서 누구에게나 알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전 세계에 유튜브 구독자들이 있으니 유익한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잘 만들면 상상을 초월하는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어요.

    남해 섬마을에 사는 초등 4학년인 주인공 하준이는 무료한 일상 중에서 교과서에서 서술하고 있는 섬의 모습과 실제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알고 유튜브로 이것을 바로 잡으려고 계획합니다.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마을 풍경을 촬영하여 업로드 하자 몰랐던 남해 섬에 대해서 구석 구석 잘 알게 되었다면서 좋아하는 구독자들이 늘어나면서 나름 유명 인사가 됩니다.

    이 스토리 속에서도 시사점이 많은데요, 경제적 용어로 시장의 의미와 기능, 지식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따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유튜브 경제의 하나의 축은 마케팅인데요,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방법과 광고 비용이 상품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유튜브로 생긴 수익에 세금 부과를 어떻게 해야 합리적인지까지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책이에요.

    유튜브 하나로도 이처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게 되었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신문물을 주제로 시장 경제, 마케팅, 광고, 세금, 알고리즘까지 많은 개념을 넓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에요.



    교과 연계 도서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초등 3-6학년 사회 과목과도 연결할 수 있어요.



    초등 아이들이 유튜브로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잘 풀어 설명된 책이라 유익해요.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 리틀씨앤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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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 선택의 대가 - 생각의 틀을 키워주는 맨큐 교수의 10대를 위한 첫 번째 경제수업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김용석.김기영 엮음, 채안 그림, 그레고리 맨큐 원작 / 이러닝코리아(eLk)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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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요즘 저의 고민 중 하나가 아이들에게 경제 개념을 심어주는 것이랍니다.

    아이들이 시간과 돈이 무한정인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당장 숙제를 하고 자야 하는 last minute 임에도 너무나 천진 난만하게 숙제도 할 거고, 놀기도 하고, 넷플릭스도 보고, 간식도 먹고, 샤워까지 하겠다는 것이에요.

    여행을 가는 것도 가고 싶은 곳이 많지만 그 중에 딱 하나만 선택해서 가야 함에도 모두 다 가고 싶다고 하는 식이죠.

    아직 아이들이라 하고 싶은 것이 많고,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면서도 이제는 서서히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삶 속에서 예시로 설명해주기도 하는데요, 제가 말하다보니 잔소리처럼 느껴지나봐요.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경제서가 있는지 찾아보던 중 제가 원하던 신간에 딱 나왔어요.



    대학 때 경제학을 공부했다면 전설적인 맨큐의 경제학 책을 아실거에요. 그 맨큐의 경제학의 주니어버전인데요, 학습만화 구성이라 어려운 경제 이론들이 초등 아이들부터 읽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풀어져있어요.

    대학 수준의 복잡한 경제학 수준은 아니고요, 제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기본적인 경제 개념들이 상황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요.




    경제학의 기본 명제인 재화의 한정성, 한정된 재화의 효율적 사용이라는 내용도 책의 전반부에 잘 설명되어 있고요, 모두 14화의 구성 속에서 아이들이 생각해볼만한 이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고교평준화 논쟁이나 주택 임대료와 통근 기회비용, 메이저리그에 대학 졸업자가 적인 이유처럼 생각해볼만한 이슈들이 경제적으로 풀어 설명되어 있어요.






    어른들이 읽어도 아하~하면서 볼 만한 내용들이 많아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경제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 이러닝코리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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