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홈즈 : 빨강 머리 연맹 추리탐정동화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김형준 그림 / 좋은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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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린이 소설 중 영국 명탐정 홈즈

이야기는 꾸준한 인기를 가지고

있어요.




소설 속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명탐정 홈즈처럼 풀어 보려는

시도도 재미있고,

글 속에 모든 단서가 숨어 있지만

명탐정 홈즈처럼 척척 실마리들을

찾고 이들을 꿰어서 사건을

해결해보려고 하는 시도도

재미있어요.





비록 명탐정 홈즈처럼 완전한

사건 해결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의 두뇌를 따라가보면서

단서들을 꿰어 가면서

사건 해결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면서도 아이들의

추리력과 상상력을 발달시킬 수

있어요.






이렇게 100여년간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아온 명탐정 홈즈 이야기는

어린이 추리탐정동화로 새롭게 선을

보이고 있어요.



1권은 빨간 머리 연맹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이야기로

말 그대로 빨간 머리를 가진

이들만 가입할 수 있는 이른바

꿀직장에서 이루어진 미스터리한

사건 의뢰를 명탐정 홈즈가 받는

것으로 시작해요.



근근이 벌이를 하는 전당포 주인이

추가 수입을 위해 시작한 꿀알바

빨간머리연맹을 찾아 가게 된 계기,

그리고 그곳에서 요구하는 하루 네

시간의 업무, 그리고 결정적으로

하루 아침에 소리 소문도 없이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빨간머리연맹의

수상한 정체까지.



모든 것이 미궁속이었지만

명탐정 홈즈의 신묘한 추리와 현장 검증으로

사건은 쉽게 해결됩니다.

홈즈가 재빠르게 범죄 현장을 찾아

범인을 검거하여 큰 강도 사건까지

막을 수 있었고요.



사건이 흥미 진진하게 흘러 가기에

단숨에 읽게 되지만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어휘력까지 향상 시킬 수 있답니다.





본문 속에 어려운 단어들이 하이라이트

되어 있고, 해설은 책의 뒷편에 나와서

따로 사전을 찾지 않고도 쉽게

어휘 풀이를 할 수 있어요.





게다가 책을 다 읽고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면서 책 속의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고요.

다음 2편도 기대가 되는 시리즈랍니다.



**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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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 찾은 뇌과학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1
고수진 지음, 박우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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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시대는 인공지능,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을 거예요. 지금은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에 대해서 저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데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다는 것이 함정이랍니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인공지능, 메타버스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면서 아울러 꼼꼼하게 내용을 담은 책을 찾아서 저와 함께 읽고 있어요.

리들씨앤톡 출판사의 < 메타버스에서 찾은 뇌과학 이야기 > <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이기도 해요.



앞으로 생태, 화학, 파동, 힘과 운동과 같은 기초적인 과학 상식을 담고 있는 책이 출간된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일단 시리즈이 첫 번째 도서인 베타버스에서 찾은 뇌과학 이야기를 읽어 본 저희 큰 아이의 소감은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낸 좋은 책이라는 것이었어요.

초등 아이들의 학교와 친구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상 속의 스토리 속에서 메타버스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녹아 있는 책이기 때문에 초등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저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은 스카이볼 운동 경기의 결승전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내용이랍니다.

중요한 스포츠 경기 결승전이 열리는데요,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가상 현실 속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랍니다.

플레이어인 주인공 소녀 나리는 방에서 수트, 장갑, 부츠 같은 헵틱 창비를 착용하고 가상 현실 속에서 플레이를 한다는 내용이에요.

고글과 헤드폰이 달린 마스크와 라켓으로 메타버스에 접속하여 아바타들과 함께 경기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아이들은 금방 이해하고, 이것이 바로 메타버스다라고 이야기해주면 접근이 쉬워요.

부모님도 잘 모르는 메타버스에 대한 내용을 책에서 간단하게 스토리로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게다가 이게 끝이 아니랍니다. 이야기를 통해서 실감나게 메타버스 속에 들어가서 운동을 하였으니 이제 공부를 해야 할 시간~

메타버스는 실제보다 더 실감나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이것은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게다가 가상 현실을 오래 경험하면 속이 울렁거리는 경험을 하는데요, 이것을 디지털 멀미라고 한다고 하네요.

가상현실은 뇌를 속여 실제처럼 느끼게 하기 때문에 뇌가 받아 들이는 것과 실제에서 생기는 차이가 바로 디지털 멀미로 나타난다는 깨알 같은 지식도 전달해주고 있어요.

게다가 메타버스 환경에서 필요한 도구인 고글과 헤드셋을 정교하게 만다는 기술을 HMD라고 한다는 사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차이, 그리고 우리의 뇌와 신경 세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어요.




단순하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궁금한 점을 떠올릴 때 그에 대한 설명을 명료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뇌파, 기억과 해마, 거울 신경세포, 뇌가소성, 시냅스와 신경전달물질과 같은 뇌와 관련된 지식들 이야기를 통해서 전달해주고 있어요.

솔직히 아이들에게 뉴로 사이언스에 대해서 공부하자고 하면 절대로 하지 않잖아요. 그것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하면 달라진답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읽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초석일텐데요, 좋은 시리즈 도서가 나와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다음 시리즈 책들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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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1 : 미지의 세상으로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1
에린 헌터 지음, 김진주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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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딸이 동물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한 때 꿈이 수의사였어요. ㅎㅎㅎ 수의사가 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현실에 직면하고 지금은 변경하였지만 여전히 동물을 좋아한답니다.

그 중에서도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특별하고 관련 책은 꼼꼼히 읽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에린 헌터의 전사들이랍니다.

 

고양이들의 세계를 해부한 것처럼 그 속의 질서를 세밀하게 그려낸 전사들 시리즈는 영문판과 한글판이 모두 있어서 영어 공부하기에도 좋아요.




 

전사들의 작가 에린 헌터는 특정 인물이 아니라 팀이라고 해요.

 

에린 헌터는 전사들을 히트 치고 뒤 이이서 살아 남은 자들, 용기의 땅 시리즈를 통해서 개와 야생 동물의 생존에 대해서 그리고 있어요.





 

가장 최신작은 별을 쫓는 자들인데요, 북극곰들의 생존을 위협 받는 기후 위기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요.



 

별을 쫓는 자들은 픽션이지만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기후 위기라는 과학적 사실을 통해서 당장 눈에 바로 보이는 북극곰들이 어떻게 고통받고 있는지를 풀어 내고 있어요.

 

요즘 초등 아이들도 학교 수업 시간에 기후 위기에 대한 내용을 많이 배우고 있어요. 멀게만 느껴지고 현실감이 떨어지는 주제이지만 당장 북극곰의 생활 터전이 사라진다고 하면 받아들이는 것이 달라지겠죠? 이건 분명이 현재 진행형인 팩트이기도 하고요.

 

책 속에는 아직 어린 곰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생존의 위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면들이 묘사되고 있어요. 어린 곰의 생각과 대화를 읽으며 우리 독자 어린이들도 역시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기후 위기의 후폭풍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요.

 

그렇다고 이 책의 전반적인 스탠스는 교조적이지는 않아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라면 동물들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만의 렌즈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어요.

 

책의 장면을 묘사하는 그래픽이 없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오로지 동물들의 세계를 스스로 그려 내면서 독서를 하도록 짜여져 있어요.

게다가 이미 성공한 시리즈의 작가들이라 픽션이라 장면이나 상황을 묘사하는 표현들이 아이가 글을 풍성하게 쓰는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표현들이죠.

원서는 어떻게 쓰여 있는지 모르겠는데 한국어 번역 너무 멋지지 않으신가요?

 

 

저 멀리 보이는 구름 냄새가 가득했다. “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졸음이 싹 가시는 기분이 들었다.”

니사가 숨을 후 내뱉자 잔잔한 바람이 일 듯 등에 난 털이 살랑살랑 흔들렸다.”

 

아이는 이런 표현들이 재미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표현들을 익혀 두었다가 너의 글을 쓸 때도 활용하라고 알려 주었어요.



 

책이 두껍지만 대화체가 많아서 술술 넘어가고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고 경험해보지 않은 동물 세계로 들어가보는 내용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이번 겨울방학 동안 전사들을 비롯한 에린 헌터의 시리즈 도서를 추천드리고요, 영어책으로도 도전할 것도 역시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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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용사 병정개미 두리번 - 생명·평화 같이쑥쑥 가치학교
지슬영 지음, 임광희 그림 / 키즈프렌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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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 아이들 겨울방학이라 여러 가지 활동들을 넣느라 고생 많으시죠?

학교는 안 가도 학원은 가야 하고, 겨울이라 움츠리고 있으니 운동도 시켜야 하고, 학기 중 미루어 놓았던 일들을 잔뜩 꺼내어 하려니 방학이라도 학기 중보다 시간은 더 부족해져요.

그래도 이왕이면 방학 중에 꼭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것으로는 독서를 백이면 백 다 꼽고 있답니다.

초등 시기에는 독서만큼 중요한 활동이 없으니까요.

공부할 시간을 줄이더라도 독서만큼은 꼭! ! 넣어주려고 해요.

하지만 독서를 겨울방학 중 활동으로 선택하였더라도 어떤 책을 아이에게 골라줘야 하는지는 여전히 어려워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도서관이나 서점에 데려가면 알아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읽지만 저희 아들처럼 독서 안 좋아하는 아이라면 부모님의 정성과 노력이 필요해요.

저는 그래서 신간 위주로 골라주고 있답니다.

신간 소개를 보면서 아이의 취향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아이가 좋아할 것 같다 싶으면 읽도록 하고 있어요.

그 중 하나가 < 달빛 용사 병정개미 두리번 > 이랍니다.



문고판 책으로 얇고 가벼워서 일단 초등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고요, 내용이 유익하고 따뜻해요.

개미는 우리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흔한 곤충인데요, 그들의 관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와 또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그 속에서 개미의 습성에 대한 과학적 지식도 깨알같이 담겨 있답니다.



어릴 때 픽션으로 부담 없이 독서를 많이 하면 알게 모르게 지식도 두껍게 쌓이게 되어요. 이렇게 얻은 지식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피가 되고 살이 된답니다. 아울러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되고요.

병정개미 두리번은 초등학교 인근에 살고 있어요.

여기서 저희 막내가 말하기를 초등학교에 살고 있는 개미들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손에 안 좋은 일을 당하기 쉽다고 합니다.



이야기는 예상대로 병정개미는 아이의 손에 들려 가지만 해피엔딩으로 연결이 되어요. 이 과정에서도 아이들의 배려와 공감, 그리고 리더십이 형성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어서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재미 있으면서도 유익한 과학 지식이 담겨 있고,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책이고요, 신간 도서 중 이번 겨울방학 동안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꼭 읽어 보았으면 해서 소개 해드려요.



*** 키즈프렌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고 활용한 소감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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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4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4-1 (2024년용) - 학기별 연산력 강화 프로그램 바빠 교과서 연산 (2024년)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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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 수학의 기본은 연산!


초등 저학년 때 다른 공부는 안 해도 독서와 연산만 꾸준히 할 필요가 있어요.


그런데 연산 교재도 서점에 가면 수십종이 나와 있어요. 도대체 어떤 교재로 시작을 해야 할지 잘 몰라요.


저희 초등 아이 둘에게도 이 교재, 저 교재 시도했다가 실패하기를 여러 번.


고르고 고르다가 드디어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이지스에듀의 빠른 교과서 연산 이랍니다.



바빠연산이라고도 불리는 시리즈는요, 학기별 교재가 있고, 영역별 교재가 있어요.


저희는 일단 학기별 교재를 기본으로 보고, 부족한 분야는 영역별 교재를 추가하는 것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3학년부터는 분수가 나오는데요, 분수 개념의 시작을 바빠 분수 교재로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마찬가지로 2학년 때 구구단이 나오는데요, 바빠 구구단 교재로 곱셈의 원리와 구구단을 공부할 수 있었어요.



연산 교재를 계통별로 공부하기도 하는데요, 저희는 실패했어요.


대신 학기별 연산 학습으로 공부하니 훨씬 더 이해가 쉬워짐을 알 수 있었답니다.


학기별 연산 교재의 장점은 지금처럼 방학일 때 다음 학기 예습용 교재로도 활용하기 좋고요, 학기 중에는 학교 수업 복습용으로도 그리고 단원평가 대비용으로도 공부하기에 좋아요.


예습, 복습으로 두루 두루 활용하기 좋은 교재임에는 틀림이 없어요.


게다가 연산 꿀팁이 담겨 있어서 헷갈리는 연산 과정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어요.


페이지에 연산 요령이 타이틀처럼 표기되어 있고, 이를 먼저 읽고 연산이 들어가면 절대로 헷갈리지 않아요.


나침반을 보면서 길을 가는 것처럼 확실한 방향 설정이 된 상태에서 연산 학습을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페이지마다 많지 않은 분량으로 담겨 있어서 부담 없지만 확실한 연산 과정을 익힐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답니다.


긴 겨울방학 동안 예습용 초등연산 문제집을 찾으신다면 바빠 교과서 연산 시리즈 강추합니다. 


#바빠서포터즈 4기로 고재를 제공 받아 활용한 소감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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