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그림자 가게 4 -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달빛 그림자 가게 4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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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도서로 인기 있는 장르가 판타지 동화예요.

일본 작가의 유명 판타지 동화부터 시작해서 한국 작가들의 재미있는 작품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그 중 하나는 길벗스쿨에서 시리즈로 나오는 < 달빛 그림자 가게 > 이지요.



저희 초5 아이가 후속편을 기다리는 < 달빛 그림자 가게 > 는 벌써 4번째 책이 나왔답니다.

아이들이나 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도 모두 고민을 안고 있어요. 이 중에는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하며 해결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정작 문제는 아무에게도 털어 놓지 못하고 나 혼자만 끙끙 앓는 것들이죠.

누구에게 말하자니 별 것도 아닌 것으로 기분 상해 하느냐라는 핀잔을 들을 것 같고, 아니면 아예 내가 가진 고민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 뻔하기에 털어 놓지 못하기 마련이에요.

아이들 역시 학교에서나 가정에서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항상 유쾌하지만은 않는데요,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되는 사춘기의 친구들이라면 더더욱 그럴 수 밖에 없어요.

< 달빛 그림자 가게 4 > 의 첫 번째 이야기는 유쾌한 설정으로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되는데요, 왕 방귀 사건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것이 걱정된 주인공은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싱잉볼을 구입하여 훈훈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중1 딸을 둔 엄마의 이야기예요. 제가 감정 이입이 될 정도로 현실과 판박이였답니다.



사춘기 딸의 고민을 찾아 보기 위해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사이드 미러를 구해 다른 사람들을 엿볼 수 있게 된 엄마는 딸의 고민을 알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려다가 오히려 더 일을 크게 키우게 되고, 또 화해하게 되는 이야기예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고, 부모님들은 아이들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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