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사이언스 : 습지 탐험 편 캠핑카 사이언스
최부순 지음, 조승연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책 좋아하는 저희 아이가 얼마 전에 < 캠핑카 사이언스 : 동굴 탐험 편 > 을 보고 후속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 습지 탐험 편 > 이 나왔답니다.

실제로 캠핑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자연과 과학 현상에 대해서 재미있는 스토리를 읽으면서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에요.

초등 학생 때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고, 가능한 논픽션 도서도 충분히 볼 것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그렇다고 하품 나오는 과학책은 사실상 아이들이 보지를 않으니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 초등 아이들 수준에서 알아야 하는 과학 상식과 지식을 담아낸 책이 인기를 얻고 있어요.

실제로 저희 아이도 이러한 과학 지식 이야기책을 많이 읽어서 알고 있는 지식이 풍부한 것을 볼 수 있어요.

< 캠핑카 사이언스 > 시리즈와 같은 초등 도서는 적극 추천합니다. '

< 캠핑카 사이언스 > 의 두 번째 스토리는 < 습지 탐험 편 > 인데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습지는 물과 땅이 함께 있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고, 자연의 콩팥이라고 할 정도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 오염 물질을 걸러 주고, 지구 면적의 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구상 생물 종의 40%가 살아가는 곳이랍니다.

매력적인 습지로 캠핑을 가는 가람이네 가족의 이야기인데요, 아빠는 캠핑 매니아이고, 삼촌은 유튜버라서 생생한 여행을 할 수 있어요.




 

휴대전화가 상품으로 걸려 있는 생태 관찰 탐구 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캠핑이라는 목적이 있고, 여기에 맞게 꼼꼼하게 계획을 짜고 가이드해주는 엄마 덕분에 알찬 지식 여행을 할 수 있어요.

여기서 재미있는 포인트는 캠핑 계획은 엄마가 했지만 정작 엄마는 캠핑을 가지 않았답니다. 캠핑보다 호캉스를 좋아하는 성격 때문이죠.



먼저 독자의 관점에서 습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야지만 그에 따른 환경 특성을 따라갈 수 있는데요, 책의 초입에 습지의 성격을 공부하도록 다각도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정도면 습지에 대해서 이해를 충분히 할 수 있답니다. 이 정도만 이해해도 책을 봤다는 보람이 있는데요, 스토리가 캠핑 과정에서 어떤 에피소드들이 펼쳐 지게 될지 궁금하게 만들어 끝까지 보게 된답니다.

습지에는 자연스럽게 모기와 같은 곤충들도 많이 서식하는데요, 꿀팁으로 자연 모기 퇴치법도 설명해주고 있어요.


토마토가 모기 퇴치 역할을 한다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상식을 알게 된 것도 이 책이 아니었으면 좀처럼 배우지 못할 지식이었답니다.


게다가 오렌지 심지를 태워서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을 감명 깊게 본 저희 아이가 따라 한다고 해서 한참을 말렸어요.




부레옥잠을 발견하고 뜨는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해부하는 과정은 학교에서 실험해봤다면서 반가워하기도 하였고요.

실제로 습지에는 삵, 남생이, 물장군, 뜸부기, 황새, 수달, 검은머리물떼새, 원앙 같은 멸종위기 또는 천연기념물들이 있다고 해요.

이 정도로 습지에 대해서 공부하였으니 실제로 가까운 곳을 찾아 가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인데요, 그걸 예상하고 우리 나라의 습지 목록도 수록되어 있답니다.

서울에도 한강 밤섬이 있고, 가까운 송도 갯벌, 대부도 갯벌 등이 있어요.

습지를 가게 되면 가기 전에 이 책을 한 번 더 읽고 가보려고 해요~

초등 재미있는 과학책으로 강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