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샤인 푸른숲 어린이 문학 45
지슬영 지음, 모차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얼마 전에 스마트폰과의 전쟁을 마쳤어요.


5인 큰 애한테 스마트폰을 사주었는데요, 아이가 쇼츠 삼매경에 빠져 일상 생활을 등한시 하게되더라고요.


아무리 스마트폰을 절제하면서 사용하는 교육을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도파민 돋는 자극적인 영상 앞에서는 속수 무책이었어요.


결론은 스마트폰은 전화 통화와 사진 찍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으로 하였어요.


스마트폰을 안 쓰게 되니 아이는 자연스럽게 독서에 빠지게 되었고요,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저희는 집에서 티비도 안 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하지 않는다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책을 공수하는 일은 제 역할이 되었어요.


요즘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것도 반가운 소식이에요. 저희 아이들도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어 보고 싶다고 하면서 아직 너희들이 이해하기는 무리이지만 대신 서점에 가서 연령에 맞는 책을 골라 보러 가기도 하였답니다.

서점에 가면 눈에 띄는 어린이 신간들이 진열되어 있고,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책 위주로 읽도록 하고 있어요.

요즘 청소년 신간으로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 빛나는 샤인 > 은 트렌디한 소설이랍니다.




오해로 인한 왕따, 학교 폭력으로 인한 강제 전학 이야기이면서 현실 세계와는 달리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가상 세계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살아볼 수 있는 메타 버스 환경까지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현실에서 경험하고, 또는 반대로 가상 세계에서 살아보는 모습을 작품에서 그려내고 있어요.




현실에서는 도난 사건의 주범으로 오해받고 하루 아침에 왕따가 되었지만 메타 버스 세계에서는 빛나는 샤인으로 주목받는 캐릭터가 되기도 하고, 오디션을 보고 스타에 도전해보기도 해요.




사춘기라 불리는 청소년기에 들어가면 주목받고 싶어하는 욕망이 강하지만 현실과는 괴리감을 느끼게 되어요. 메타 버스 속 가상 현실 묘사를 읽으면서 화려한 세계를 상상하게 되고, 그곳에서 반짝이는 스타가 되는 과정을 주인공과 함께 경험하면서 한 뼘 성장하게 될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