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한 아이 웅진책마을 119
최도영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초등 독서는 학교에서도 적극 권장되고 있는 활동이죠. 학교 선생님들이나 선배맘들 모두 초등 시기에 독서를 많이 할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국영수보다도 독서가 더 중요하다고들 하면서요.

요즘 초등 아이들 볼만한 재미있는 책을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저희 아이들은 주1회 독서록 숙제가 있어서 재미있는 책이 있으면 챙겨 주고 있어요. 친구들에게도 소개할 기회이니까요.

< 돌돌한 아이 > 는 재미있는 이야기 3편이 하나의 책에 담겨 있는 웅진주니어 출판사의 신간이랍니다.




초등 아이들이 돌돌한 아이를 봐야 하는 이유는 일러스트가 작품 수준이라는 데에도 있어요.

어린이 그림책 작가로 2014년 볼로냐아동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기도 한 이소영 작가의 작품들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어요. 돌돌한 아이 이야기도 독특한데 분위기를 잘 살려낸 일러스트가 있기에 그림 보는 것 좋아하는 저희 딸아이가 특히나 좋아한 책이기도 해요.



돌돌한 아이는 전래 동화에서 접해 봤을 법한 모티브가 담겨 있어요. 저희 아이들이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조금 다르다고 간단하게 소감을 이야기 해주기도 하였답니다.

아기들이 엄마의 배 속에서 생겨나기 전에 이미 자기 마음이 있다는 설정에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말 그대로 돌돌한 아이를 원하는 한 엄마의 아들로 태어난 우리의 주인공 돌돌한 아이의 성장기이기도 해요.



엄마가 원한 아이는 똘똘한 아이였고, 이를 돌돌한 아이로 표현했을 뿐인데 진짜 돌처럼 단단한 아이가 나온 것이죠.

여기서부터 코믹 스토리가 펼쳐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아이는 예상했다고 해요. 하지만 돌돌한 아이가 경험하게 되는 돌머리라는 놀림을 받는 일상 속에서 돌처럼 단단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는 저희 아이들 스스로도 완전하지 않지만 매일 배우면서 단련시켜 나가는 나의 이야기라고도 소감을 이야기해주었답니다.

감동이 있는 따뜻한 성장 동화인 돌돌한 아이는 초등 아이들이 자존감을 가질 수 있고,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다는 것을 배우면서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책 한 권에 돌돌한 아이 이야기 말고도 < 문어 신 여리 >, < 옷걸이, 옷을 벗다 > 가 함께 실려 있어요.



**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