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 18 - 미스터리 투어가 우릴 부른다! 암호 클럽 18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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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초등 아이들의 이번 겨울방학 미션 중 하나는 독서에요. 재미있는 책도 많이 읽고, 특히 고학년이 되는 큰 아이는 지식 분야의 책도 읽기로 하였어요.




하지만 그래도 책 읽기의 재미는 내가 좋아하는 책을 옆에 두는 거잖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가 < 암호클럽 > 이에요. 최신판이 18번째 책이랍니다.





암호클럽은 애거서 상 최우수 어린이 도서 / 앤서니 상 최우수 어린이 도서로 수상받기도 한 책이에요.




가람어린이 출판사인데요, 여기서 암호클럽 뿐만 아니라 탐정클럽,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뱀파이어 시스터 시리즈가 있어요. 모두 비슷한 결의 내용이라 아이들이 다음 책이 언제 나오는지 기다리게 되는 시리즈랍니다.





암호클럽은 독자 어린이들이 마치 진짜 탐정이 된 것처럼 책 속에 나와 있는 암호들을 해독하면서 미션을 수행해야 해요. 목차부터 암호의 시작이에요. 기호를 모르는 저는 하나도 모르겠는데 저희 아이는 재미있다면서 바로 기호표를 보고 해독 시작하였답니다.




암호클럽은 알쏭달쏭한 암호들을 풀어 나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랍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친구들하고 어울리는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스토리 속에 암호풀이가 녹아져 있다는 점이 더더욱 상황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고요.





암호해독의 방법은 어렵지는 않아요. 코드표가 책의 서두에 주어지는데요, 이것을 보고 하나하나 맞추어나가면 거의 풀리기는 해요. 간혹 처음 보는 암호가 나와서 또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과 함께 풀어 나가야 하기는 하지만요.




저희 아이가 암호클럽 18권 책을 보면서 프린터기로 뭔가 복사를 잔뜩 하길래 뭐지? 하고 들여다보았더니 코드표를 모두 복사를 하였어요. 그래야지 보기가 편하다고 하면서요. ㅎㅎㅎ 암호를 풀긴 해야 하는데 조금 더 편하게 하려고 복사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답니다.


위도와 경도를 암호로 표기하여 이것을 풀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위도 / 경도라는 개념을 알게 되고요, 아울러 위도와 경도로 지구의 어느 스팟을 나타내는 GPS 의 개념도 알게 되었어요. 기대하지 않았던 재미와 지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책이네요. ㅎㅎㅎ




아이들이 머리를 쓰면서 재미있게 추리를 해나갈 수 있는 암호클럽 시리즈는 겨울방학 초등학생 독서활동으로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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