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한글 받아쓰기 ㅣ 어린이 따라쓰기 시리즈 1
장은주 지음, 김정희 그림 / 다락원 / 2015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아이 둘 다 한글은 일찍 떼었는데도 한글을 떼었다라는 말과 받아쓰기가 자유롭게 된다는 차원이 조금 달라요. 한글을 익혔더라도 정교한 연습으로 받아쓰기 실력을 다듬어야 해요.
기본적으로 작은 아이는 받침이나 이중모음을 읽는데는 문제 없지만 쓰는 데이는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였어요.
초등학생들이 겪는 공통적인 특징이라서 이미 이런 아이들의 약점들을 효율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교재가 나와 있답니다.
양질의 학습교재 출판사로 전통있는 다락원의 <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한글 받아쓰기 > 는 교재는 50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초등 아이들의 받아쓰기 결과를 분석하여 잘 틀리는(=어려워 하는) 파트들을 집중 공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큰 아이 때는 없었던 받아쓰기 교재의 QR 코드 찍고 MP3
음성으로 듣는 것은 획기적인 개선이에요. 큰 아이 때 받아쓰기를 할 때 제가 불러 주면
아이가 못 알아 듣겠다고 다시 한 번 말해 달라고 한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요, QR 코드 찍고 MP3 로 들으면 전문 성우의 정확한 음성으로 들어니 아이가 한 번에 또렷히 알아 듣고 쓸 수 있어요.

얼마 전에 아이에게 받아쓰기를 하게 하였는데 모두 다 틀렸어요. 받침을 소리 나는 대로 쓰거나
이중 모음을 잘못 쓰거나 하는 문제였어요.
한글이나 영어나 철자는 정교하고 꼼꼼하게 공부해야 하는 파트임에는 분명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받아쓰기 연습으로 다듬어 나가는 과정이 초등 저학년 시기에 해야 하는 내용이에요.
아이들이 잘 틀리는 이중모음을 분석하여 < ㅔ >
부터 연습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솔직히 성인들도 종종 틀리는 모음이에요.


흐린 글자를 따라 쓰는 연습도 하지만 바르게 쓴 단어를 찾거나, 반대로 틀린 단어를 찾아 고치는
등의 다양한 연습을 통해서 아이가 많이 단어들을 보고 스스로 교정할 수 있는 과정을 거칠 수 있어요.
어렵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일상에서도 많이 쓰는 말들을 글로 옮겨 놓은 것이라 소리 내어 읽어 보면서 쓰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해요.


교재 한 권이 50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체로 구어체 문장이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가
입에 착착 달라붇는지 되뇌이면서 쓰는 연습을 하였답니다.
아직은 서툴은 받아쓰기 실력이지만 하루 하루 꾸준히 연습하여 초등 입학때에는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이 될거라고 기대합니다.
도서를 제공 받고 아이와 학습한 경험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