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영어패턴 500 플러스 (무료 녹음강의) - 회사에서 맨날 쓰는 영어패턴 500 플러스 시리즈
케빈 경 지음 / 넥서스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말이든 영어든 말을 할 때 보면 늘 쓰던 말을 계속해서 쓰게 된다. 쓰는 단어도 한정적이고, 쓰는 형태도 한정적이다. 그러다보니 어떤 언어든지 일정한 패턴만 입에 붙게 되면 약간의 응용으로 일상대화를 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이 책은 그런 점에 착안해서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어의 일정 패턴을 추려내어 소개한다. 저자는 여러 상황 중에서도 특히 비즈니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턴을 200개의 유형과 유사패턴 300여개로 나누어 업무 상 영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곧바로 활용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어감까지 고려하여 일상생활에서 청소년이 쓰거나 너무 상투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이끌어준다.

 

책의 구성은 먼저 이미 알고 있는 패턴을 확인한 후 패턴 집중 훈련리얼 회화 연습-도전 실전 회화라는 3단계에 걸쳐 패턴을 학습하게 한다. 패턴을 학습한 후에는 복습문제를 통해 앞서 학습한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이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별책 부록처럼 책 뒤편에 첨부한 패턴훈련북이었다. 이 소책자는 말 그대로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한 패턴을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패턴과 예문 하나로 이루어져 있는 간단한 내용이지만 실제 입에 익숙해질 때까지 들고 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와 내용이기에 실제적인 면에서는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책에 첨부된 CD에는 패턴훈련용 mp3와 복습용 mp3가 담겨있고, 필요한 경우 스피킹과 리스닝을 훈련할 수 있는 mp3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언제든지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다. 단어 노트와 퀴즈, 리스닝 훈련자료, 저자 직강 등의 자료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어서 책 한 권으로 다양한 영어 학습이 가능하게 하였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은 점은 말 그대로 200개의 기본 패턴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가 자주 쓰는 영어표현이라는 점이다. 200개의 패턴과 유사패턴 300, 500개의 패턴만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면 비즈니스 현장에서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는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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