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의 책방:열 두 번째 책 소개, ＜프랑켄 수선집＞

프랑켄 수선집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윤담요 지음 / 보림 / 2023년 5월

안녕하세요! 맑고 두터운 햇살이 찬란한 봄을 밝혀주는 요즘입니다!

이런 날이면 정말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잘 풀릴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매일도 이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하루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그림책은, <프랑켄 수선집> 입니다!

여러분은 수선집에 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학창시절 때 교복을 수선하러 자주 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이렇게 고쳐주세요! 하면 마법같이 챡챡 고쳐주시던 아주머니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프랑켄 수선집은 천류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고쳐준다고 하는데요,

그림책 <프랑켄 수선집>은 프랑켄과 친구들의 조금은 독특한 수선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프랑켄 수선집>

윤담요 그림책

:: 윤담요

“어느 날부터인지는 몰라요. 길가에 버려진 물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버려진 이유도 다양한 그 물건들이 어떤 삶을 살았을지 궁금했습니다. 그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응원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작은 온기를 나눠 줄 친구들이 있었다면, 그랬다면 그들은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요.

그러다 보니 프랑켄 수선집이 태어났답니다.”

(네이버 도서 작가소개 중)

작은 줄거리

프랑켄 수선집은 뭐든지 다 고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수선집이에요

프랑켄 수선집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라 직접 찾아가긴 어렵지만

“프랑켄、 도와줘!" 하고 외치면 프랑켄 수선집은

당신을 찾아갈 거예요.

그럼 프랑켄 수선집은 어떤 것까지 고칠 수 있을까요?

책 속 그림 조각들

표지를 열면 프랑켄 수선집의 일원인

까까가 마치 극을 열듯이,

이 책의 전반적인 배경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귀엽고 통통 튀는 선과 색채는

프랑켄 수선집의 이야기에

더욱 흥미를 가져다 줍니다.

복작복작한 소품들 사이에서 프랑켄 친구들과

손님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

큼직하고 시원한 배경 사이에

앙증맞은 프랑켄 친구들을 찾아보세요!

또한 중간중간에 컷만화 형식도 너무나도 재밌었어요!

프랑캔과 친구들의 유쾌한느낌도 그림책에 그대로 담겨있답니다!

감상 레시피

창의적인, 색감, 귀여운, 개성, 열정, 디테일한

<프랑켄 수선집>은 귀엽고 개성있는 친구들의 열정적인 하루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중간중간에 컷만화 형식이 들어 있어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또한 이 그림책은 디테일이 아주 넘쳐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손님마다 어울리는 색체와 소품들을 그려내어, 손님 혹은 프랑켄 친구들의

감정과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프랑켄 친구들이 수선하기 전 손님의 문제를 보고

'이렇게 해결할까?'라고 생각한 뒤, 책장을 넘기면

프랑켄 친구들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어린 친구들은 창의력 향상에,

어른들은 따스하고 재미있는 프랑켄의 해결방식에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같은 그림책이에요:)

본 리뷰는 아티비터스 13기 활동으로,

보림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