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레시피
인간관계, 자아실현, 삶, 존재, 자신, 자존감
<작은 조각 페체티노>는 결말 뒤 여운이 많이 남았던 그림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린이도 읽어보았으면 하지만, 어른에게도 추천드리고싶은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그림책에 담긴 대사나 이야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이야기가 끝난 뒤 거울을 마주보았을 땐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왔었는제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많은 생각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특히 페체티노의 삶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와 매우 비슷하게 다가옵니다.
굉장한 스펙과 경험을 요구하는 사회.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자신을 맞추려는 우리.
어쩌면 우리는 사회에 자신을 맞추느라 '나'를 잊고 잃어가진 않는지요,
사회의 작은 조각이 아닌, 나로서 살아가는 삶이 더 많아지기를
이 책을 마지막 장을 덮으며 기원해봅니다.
본 리뷰는 아티비터스 13기 활동으로,
보림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