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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레벨업 - DB 성능 최적화를 위한 SQL 실전 가이드
미크 지음, 윤인성 옮김 / 한빛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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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웹 프로그래머입니다. SQL 쿼리를 종종 사용하지만, 복잡한/성능을 고려하는 쿼리는 작성하는 일이 드뭅니다.

저는 이 책을 "SQL을 쓰지만 SQL을 '각잡고' 익혀본 적이 없는/익혀보려는 모든 개발자에게 권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책의 장점을 한 줄로 줄이면, "꼼꼼한 저자가 배우는 사람에게 흐름/맥락을 선명하게 구성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장점으로 꼽은 것입니다.
. 번역서 문장이 어색함/위화감이 거의 없습니다. 번역자 + 언어의 유사성의 덕을 최대한 본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연습문제가 있어서 배운 것을 포함해서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 저자가 중요한 부분을 강조할 때, 앞 혹은 뒤에서 나오는 주제와 연결된다는 점을 알려주므로 맥락을 구성하기에 좋습니다.
. 이미지로 떠올리기 좋게 신경쓴 설명에 감동했습니다. ex) 'Group By 구는 이때 케이크를 자르는 칼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요령을 하나 말하자면,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스스로 "문제를 절차지향형 언어로 해결한다면 어떤 IF 조건문을 사용해야 할까?"라고 사고할 때마다 "이것을 SQL의 CASE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지?"라는 것을 꾸준히 의식하는 것입니다.' <- 훈련 방법과 유의사항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 큰 흐름도 챙기는 저자 주 : 12강 집약에서, '최근에는 분산,상관과 같은 통계적 자료를 구하기 위한 함수들이 많이 구현되고 있습니다.통계라는 학문 자체가 하나의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요소의 집합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 예제를 위해 설정한 상황/환경이라고 하더라도 짚을 것은 짚고 넘어간다 : '모델링이라는 관점에서 보아도, 사람이라는 엔티티를 나타내는 테이블은 이렇게 되어있어야 합니다.'
. 원칙 위에서 지식을 구성하도록 유도 : '하지만 이러한 발상은 집합과 요소를 혼동한 것으로, SQL의 원리(=집합론의 원리)를 위배하는 것이랍니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집약 함수를 사용해서 [코드4-5]처럼 작성해야 합니다.'
. 작은 의문도 풀고 지나간다 : '"집약할 때는 정렬 사용하는 것 아니었어?"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SORT GROUP BY(오라클의 경우)와 같은 실행 계획이 나타납니다.'
. 원칙/기본 개념을 이미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 : 그림4-9 처럼, data를 집합으로 여기고 이것을 나누는 것을 쉽게 떠올릴 수 있게 한다.

이 책의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라면,  영어였을 개념(aggregation, join)이 일본에서 일본어로 바뀌었다가 다시 한국어로 번역을 하다 보니(집약, 결합) 한국어 용어를 잘 쓰지 않던 사람은 처음에 약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각 장의 title 정도에라도 영어 단어를 병기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Group By 구는 이때 케이크를 자르는 칼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요령을 하나 말하자면,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스스로 "문제를 절차지향형 언어로 해결한다면 어떤 IF 조건문을 사용해야 할까?"라고 사고할 때마다 "이것을 SQL의 CASE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지?"라는 것을 꾸준히 의식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분산,상관과 같은 통계적 자료를 구하기 위한 함수들이 많이 구현되고 있습니다.통계라는 학문 자체가 하나의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요소의 집합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상은 집합과 요소를 혼동한 것으로, SQL의 원리(=집합론의 원리)를 위배하는 것이랍니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집약 함수를 사용해서 [코드4-5]처럼 작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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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아이 십이국기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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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의 시작. 십이국기와 떨어질 뻔 한 작품을 시리즈로 묶은 데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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