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의 기술 - C와 C++ 게임 코드로 알아보는
오즈 모리하루 지음, 윤인성 옮김 / 한빛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0. 대상 독자+ 효과를 볼 수 있는 독자 : 리팩토링이 어려울까 걱정했던, 그러나 필요할 것 같다고 무의식/의식 어디선가 생각했던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책이 상냥하게 이끌어줍니다.


1.책이 쉽게 읽히고, 활용하는 데 까지 시간과 노력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언어가 다름에도!)

문장이 쉽고 번역도 매끄러워서 술술 읽히는 데다, 예시로 충분한 코드를 볼 수 있어서 바로바로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예를 보고 내가 만드는 코드에 응용하기도 좋구요. 코드는 c, c++의 특징보다는 논리 위주로 되어있어서, 사용하는 언어에 상관없이 이해하기 좋습니다. 컴파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언어도요! (실제로 제가 만든 java/javascript 코드에 금방 써먹을 수 있었습니다.)

1장의 일부를 예로 들면, 왜 작게/단순하게 만들어야 하는 지 코드로 보고 바로 납득 할 수 있었어요. 특히 '1.6.7 함수를 사용할 때 마음가짐'은 글쓰기에 비유했는데, 깔끔하면서도 이해가 잘 되는 보석같은 챕터였습니다.


2.좋은 코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디자인 패턴에 이르게 된다

토비의 스프링에서 강조했던 부분을 여기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코드로 가는 여정에 빼 놓을 수 없는 지식이죠. 물론 모든 패턴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코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주 활용하는 패턴을 설명하고 있어요. 패턴이 골치아프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이 챕터가 몹시 반가울 것 같네요.


3. 새로운 방법 : 품질 측정 매트릭스

처음 보는 방법이라, 한 번 적용해보고 싶어졌습니다.


4. 이 책이 다루지 않는 내용

실제 게임 개발이나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게 아닙니다. 게임 개발 관련 지식은 다른 책으로 얻어야 해요.

모든 디자인 패턴을 다루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디자인 패턴이 궁금하면 뒤쪽 책날개에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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